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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뿐만 아니라 다소 낮게 설치된 조명이 복병으로 떠올랐다. 외야수들은 수비 훈련 초반 어려움을 겪었다. 외야에 뜬 공이 잘 보이지 않았기 때문. 내야수 최 정은 "구장이 조금 어두운 느낌은 있다. 플라이가 잘 안 보일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현수는 "조명이 낮은 것도 낮은 것이지만, 공 자체가 많이 들어가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민병헌은 "구장 자체는 좋다. 조명이 낮아서 공이 안 보일 수는 있을 것 같다"면서 "그래도 어차피 다 똑같은 조건 아닌가. 대만도 어려울 것이다. 이겨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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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드도 마찬가지다. 최일언 투수 코치는 "마운드가 고척돔과 거의 똑같다. 문제가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조상우는 "마운드는 딱딱한 편이다. 직접 서서 던져봐야 알겠지만, 나에게 나쁠 것은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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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일본)=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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