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바(일본)=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만회하고 싶은 마음 뿐이다."
야구 대표팀 중심 타자 박병호(키움 히어로즈)가 절치부심의 마음으로 슈퍼라운드를 맞이한다.
대표팀은 10일 일본 지바 ZOZO마린스타디움에서 첫 공식 훈련을 마쳤다. 처음 ZOZO마린스타디움에서 훈련한 중심 타자 박병호는 "다행히 저녁 훈련을 배정받아서 준비를 잘했다. 한국에서 가장 가깝고, 비행 시간도 짧다. 날씨도 비슷해서 컨디션 조절에 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12일 대만전이 열리는 이 구장에 대해 "목동구장 같은 느낌이다. 생각보다 조명이 낮게 설치돼있다. 그래서 선수들이 야구공을 볼 때 바라 보는 시각이 다를 것 같다. 그 외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박병호는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예선 라운드에서 부진했다. 첫 2경기에서 8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하지만 그는 마지막 쿠바전에서 4번 타자로 나와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마크했다. 지긋지긋한 무안타의 고리를 끊었다. 김경문 대표팀 감독과 김재현 타격 코치는 "박병호 걱정은 없었다. 안타가 나와서 다행이다"며 신뢰를 보냈다.
박병호는 "팀이 이겨서 다행이었지만, 속상했다. 잘하고 싶었고, 단기전이라 바로 감을 찾는 게 중요하다 생각했다. 그나마 안타가 나와서 다행이다. 자신 있게 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체력 문제는 없다. 경기에 임하는 것도 괜찮다. 분명 11월에 야구를 하는 게 쉽지 않지만, 모든 경기가 중요하다. 선수들 모두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2015 프리미어12에도 참가했던 박병호는 초대 대회에서도 부진에 시달렸다. 그러나 도쿄돔에서 열린 미국과의 결승전에서 쐐기를 박는 3점 홈런을 날렸다. 그러나 박병호는 "4년 전 일이다. 그 기운을 이어서 하겠다고 말할 수는 없다"고 웃은 뒤 "다 떠나서 한국에서 못했던 걸 만회하고 싶은 마음이다"라고 밝혔다.
지바(일본)=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
故박동빈, 늦둥이 3살 딸·아내 이상이 두고 영면..오늘(1일) 발인 -
김신영, 김숙과 손절할 뻔 "못 사게 한 8억 집이 1년 만에 17억 돼" ('옥문아') -
'장동건♥' 고소영, 19금 영화 촬영장서 노출 거부 "감독 말 안 들었다" -
“애인과 커피 마시고 욕실 갔다가” 유명 배우, 향년 57세 별세..갑작스러운 죽음 전말 -
김성수-박소윤 "진짜 사랑하는 사이, 결혼생각 있다" -
아옳이, 스위스서 쇼핑하자마자 '소매치기' 날벼락 "현지 제품만 샀는데" -
최고기 PD여친, 사실상 '새 엄마 역할'..딸 깁스 병원行까지 동행 -
‘이혼’ 홍진경 “오늘도 전 남편과 통화”..김신영 ‘8년 연애 후 단절’에 갸우뚱
- 1.'손케 듀오'와 토트넘의 레벨을 끌어올린 포체티노 "나는 토트넘을 정말 사랑한다. 그래서 슬프다"
- 2.갈 길 급한데 '손흥민 명단 제외', 대체 왜? LAFC 감독 작심 발언 "우리가 결승 못 가길 바라나"
- 3.[오피셜]日에서 발생한 황당 사건…독일 국대+구자철 동료, 단 1경기도 못 뛰고 50일만에 '계약해지'
- 4.'찬규야 초구는 무조건 커브라며' 김현수와 첫 맞대결 146km 직구, 승부에만 집중한 임찬규 [수원 현장]
- 5.라커룸 기강 무너진 레알 마드리드, 페레스 회장이 직접 무리뉴에게 SOS 쳤다..'머리 큰 애들 하나로 엮어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