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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은 곧바로 맨시티 진영으로 넘어왔다. 핸드볼 의심 상황이 발생한지 정확히 22초만에 파비뉴가 벼락같은 중거리 포로 선제골을 넣었다. 그 이후 맨시티 선수들이 다시 마이클 올리버 주심에게로 몰려들어 이전 장면에 대해 항의했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VAR) 심판의 이야기를 들어본 올리버 주심은 경기를 속개시켰다. 기선을 제압한 리버풀은 전반 13분 모하메드 살라의 골로 일찌감치 격차를 벌렸다. 후반 6분 사디오 마네가 쐐기를 박았다. 후반 33분 베르나르두 실바가 한 골을 만회했지만, 결과를 바꾸기엔 남은 시간이 부족했다. 결과는 3대1 리버풀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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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은 지난 1월 승점 7점차로 앞선 채 맨시티 원정을 떠났다. 0-0 팽팽하던 상황에서 마네의 슈팅이 골대에 맞고 골문 쪽으로 향했다. 이를 맨시티 수비수 존 스톤스가 극적으로 걷어냈다. 골 라인 판독기를 작동한 결과 공은 골라인에 11.7mm 걸쳐있었다. 이날 맨시티가 2대1로 승리하며 리버풀에 유일한 1패를 안겼다. 최종전 끝에 맨시티가 승점 1점차로 우승을 차지했고, 현지에선 '모래 9알'이 우승 레이스에 결정적 영향을 끼쳤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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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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