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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프리미어12 예선 라운드에서 탄탄한 마운드를 자랑했다. 3경기를 치르면서 팀 평균자책점이 0.33(27이닝 1실점)에 불과했다. 그 중심에는 리그 정상급 원투 펀친 양현종(KIA 타이거즈)과 김광현(SK 와이번스)이 있었다. 해외 진출이라는 남다른 동기부여로 호투를 이어가고 있다. 슈퍼라운드의 에이스도 이 두 투수다. 그러나 본격적인 불펜 활용도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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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말~11월에 열리는 대회 특성상 한 투수가 긴 이닝을 소화하기 어렵기 때문. 김 감독은 "감독이 그렇게 하고 싶은 게 아니다. 선수들이 페넌트레이스를 치르고 나서 많이 쉬다가 왔다. 투수들을 계속 쓰기는 어려울 수 있다"면서 "우리도 마찬가지다. (양)현종이와 (김)광현이가 6이닝씩 던져주니 얼마만 쉽나. 하지만 타자들도 예선 라운드에서 점차 나아지고 있다. 지금부터는 불펜 힘 싸움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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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는 조상우를 비롯해 고우석, 하재훈 등 강속구 투수들이 즐비하다. 각 팀에서 마무리 역할을 맡아 크게 흔들리지 않는다. 여기에 선발에서 불펜으로 전환한 이영하, 이용찬 등도 버티고 있다. 그 중 이영하는 불펜의 핵으로 떠올랐다. 최 코치는 "원래 두 번째 투수로 쓰려고 마음을 먹었다. 불펜 경험도 있기 때문에 중요할 때 쓰려고 했다. 쿠바전에서도 이영하가 키였다. 0-2로 뒤진 5회 위기를 막읜 4득점을 냈다. 앞으로의 경기에서도 길게는 2이닝까지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쿄(일본)=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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