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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종영한 JTBC 월화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김이랑 극본, 김가람 연출)에서 마훈 역으로 주인공에 도전해 극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꽃파당'은 조선 최고의 매파당 '꽃파당'이 왕의 첫사랑이자 조선에서 가장 천한 여인 개똥을 가장 귀한 여인으로 만들려는 조선 혼담 대 사기극을 그린 드라마, 김민재가 연기한 마훈은 조선 최고의 매파로, 개똥(공승연)과의 해피엔딩을 맞으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또 '꽃파당'은 최고 시청률 4.3%(닐슨코리아, 유료가구, 전국기준)을 기록하며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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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마훈이라는 인물은 '꽃파당'에 나오는 대부분의 인물들과 항상 소통이 있었는데 앙상블적인 부분들 마훈이란 캐릭터가 누구를 만났을 때의 다른 부분들을 배운 것도 있고, 주연으로서 극을 끌어가야 하는 인물이기 때문에 감독님과 작가님, 스태프분들, 동료 배우들과 함께 나누는 과정들, 깊은 얘기들을 많이 배웠던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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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적으로도 많이 쏟았다는 김민재는 "오열하거나 그 감정을 느낄 때가 힘들면서도 재미있었다. 한 번 울고 나면 마음이 아픈데 시원한 느낌이 있다. 되게 힘들지만 재미있었다. 오열을 하거나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눈물을 흘리는 것들이 다른 감정들이지만 중요한 신들이라고 생각한다. 매일 이 신을 어떻게 표현할지 고민을 하다가 쏟고 나면 시원한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김민재는 "특히 도환이 형이 많은 얘기를 해줬다. 촬영장이 겹쳐서 볼 때마다 '너무 덥다'는 얘기를 많이 했다. 형은 갑옷을 많이 입으니까 '그래도 나는 형보다는 갑옷을 안 입지'하는 말도 했다. 김새론 씨도 커피차를 보내줬다. 서로 '고생해'이런 느낌으로 대화한다"며 동료 배우들의 응원도 많이 받았다고 설명했다.
'중매'라는 개념이 어색했다는 김민재는 "굳이 따지자면 저는 '자만추'같다. 소개를 받아서 만나는 경우는 거의 없었고 친구들도 지나가다가 인사를 하는 경우가 많다"며 "'매파'라는 소재가 신기하게 다가왔다. 중매쟁이의 얘기들이 주변에서 많지 않다고 생각했다. 직업 자체도. 그래서 더 재미있겠다는 생각을 했던 거 같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민재에게도 시청자들에게도 신선했던 '꽃파당'이었다.
김민재는 '꽃파당'을 마친 뒤 곧바로 '낭만닥터 김사부2'에 참여하며 시청자들을 만난다. '낭만닥터 김사부2'는 내년 1월 방송되며 시즌1을 장식한 한석규와 새 인물 이성경, 안효섭이 합류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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