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사풀인풀' 조우리가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끌 키플레이어 활약을 예고했다.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극본 배유미, 연출 한준서, 이하 '사풀인풀')에서 문해랑 역의 조우리가 드디어 깨어났다. 문해랑은 인터마켓의 능력 있는 비서로 부회장 도진우(오민석 분)와 일하며 금지된 사랑에 빠져 가족 몰래 여행을 갔다가 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져있었다.
지난 9일, 10일 방송된 '사풀인풀'에서는 의식을 되찾은 문해랑이 아직 혼수상태에 빠져있는 도진우를 찾아가 절절한 사랑 고백과 함께 애처로운 눈물을 보였다. 문해랑은 사랑하는 사람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오히려 자신의 사랑을 숨기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그리고 도진우의 아내인 김설아(조윤희 분)는 물론 도진우의 엄마인 홍화영(박해미 분) 앞에서까지 마음을 당당하게 드러냈다.
이어 문해랑은 경찰인 아버지(정원중 분)가 사고 경위를 묻자 거짓말을 했다. 아들을 피의자로 만들지 않으려는 홍화영의 종용도 있었지만, 도진우의 잘못을 덮어주고 싶은 마음에 떨리는 목소리와 흔들리는 눈빛으로 거짓을 이야기한 것.
또한 조우리는 극 중 금기된 사랑을 하면서도 뻔뻔할 정도로 당당한 모습으로 시청자의 분통을 터뜨리게 했다. 오민석에 대한 마음이 재력 때문이 아닌 진짜 사랑이라며 조윤희를 도발하는 뻔뻔한 얼굴이 탄식을 자아낸 것. 조우리의 얄미운 연기는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제대로 자극했다. 이에 방송 직후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조우리의 이름을 올리기도.
반면 조우리는 사랑 앞에선 당당하지만 떳떳하지 못한 사랑임을 알기에 가족들이 알았을 때 상처받을까 노심초사하는 문해랑의 이중적 심리도 섬세하게 표현하며 맡은 역할을 훌륭히 소화하고 있다.
이처럼 조우리는 '사풀인풀'에서 갈등의 중심에서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끄는 캐릭터로 활약할 전망이다. 28회 말미에서 김설아의 동생이자 문해랑의 고등학교 동창인 김청아(설인아 분)와 만났고, 문해랑이 학교폭력 가해자였음이 드러나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한껏 끌어올렸다.
한편, 조우리가 출연하는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은 설인아, 김재영, 조윤희, 윤박, 오민석 등이 출연하며, 매주 토, 일요일 밤 7시 55분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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