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가수 박지민이 도를 넘은 악플러와 설전을 벌였다.
박지민은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악플러와의 DM(다이렉트 메시지)을 공개했다. 공개된 메시지 속 악플러는 박지민에 "XX 많이 자랐네"라는 성희롱 발언을 보냈고, 이에 박지민은 "닥쳐 미친X아"라고 받아쳤다.
그럼에도 악플러가 대화를 이어가자 "답장 몇 번 해주니까 이제 친구 같냐? 정신차려 이 친구야. 나보다 나이 많으면 진짜 답 없는 거고 어리면 그냥 덜 자란 애XX라고 생각함"이라며 "그리고 다른 연예인이나 사람한테 그딴 디엠 보내지마, 너한테 말을 안 한다고 해서 다 참고 넘어가는 게 아니라는 걸 알았으면 좋겠다. 아니 사실 알면 이러지도 않았겠지만 상대해주느라 힘들었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박지민의 속 시원한 대처에 네티즌들의 응원과 격려가 이어졌다.
박지민은 지난달에도 악플러들에게 엄중한 경고를 내리며 강경대응을 선언했다. 박지민은 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제 사진 한 장으로 하지도 않은 가슴 성형에 대한 성희롱, 본인 몸 사진 보내시면서 한 번 하자라고 하시는 분 특정 과일로 비교하면서 댓글 쓰시는 분들 디엠(DM)들 다 신고하겠다"라며 자신이 당했던 성희롱 피해를 공개했고, 이는 악플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한 번 깨우는 계기가 됐다.
한편, 가수 박지민은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를 통해 얼굴을 알리고, 2012년 백예린과 함께 듀오 피프틴앤드(15&)로 데뷔했다. 'I dream', '티가 나나봐' 등의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박지민은 최근 7년간 함께 했던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 홀로 서기에 나섰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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