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메이저리그 30개 구단 단장 회의가 열린다. FA(자유계약선수) 최대어 게릿 콜의 행선지에 대한 관심은 갈 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최근 미국 언론에서는 연일 FA 선수들의 행선지 예측 보도가 쏟아지고 있다. 가장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선수들은 '최대어'로 불리는 콜과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류현진, 매디슨 범가너, 잭 휠러 같은 선발 투수들이다. 그중에서도 콜이 어느 팀과 계약하느냐가 최대 화두다. 보통 FA 시장은 가장 계약 규모가 큰 선수의 움직임에 따라 나머지 선수들의 행선지가 결정되곤 한다.
전반적으로 FA 계약이 예년보다 천천히 진행될 것으로 전망되는 와중에, 12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 스코츠데일에서 30개 구단 단장이 보이는 단장 회의가 열린다. 선수들의 이적이 활발하게 결정되는 12월 윈터 미팅에 앞서 본격적인 스토브리그 개막을 알리는 회의다.
11일 'MLB.com'은 단장 회의 주요 포인트를 짚으면서, "어느 팀이 콜 영입 후보로 등장하느냐"는 예상을 내놨다. 현재 진지하게 콜 영입을 고려하고 있는 가장 확률이 높은 구단은 LA 에인절스, LA 다저스, 뉴욕 양키스까지 3곳이다. 재정적인 여유도 있고, 선발 자원 보강을 필요로하는 팀들이다. 콜이 올 시즌까지 뛴 휴스턴 애스트로스 역시 "에이스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지만, 휴스턴의 재정적인 상황상 여유가 많지 않다. 콜과 계약하기 위해서는 거액을 줘야하기 때문에 쉽지 않아 보인다.
그밖에도 스토브리그 '큰 손' 필라델피아 필리스, 신구장 개장을 앞두고 전력 보강을 노리는 텍사스 레인저스, 매년 겨울 놀라운 선수 계약을 해온 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깜짝'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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