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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종료되는 KFA와 K리그의 중계권료는 연간 각각 100억원과 60억원 수준이다. 따라서 최소 250억원 이상은 기존 160억원에서 90억원 이상 인상을 말한다. 최근 국내 축구 콘텐츠의 인기는 바닥을 찍고 가파르게 올라가고 있다. A매치에는 소녀팬들이 몰려들고 있고, K리그 경기장에는 유료 관중이 크게 늘었다. 따라서 축구계에선 경기 콘텐츠의 가치도 올라가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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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공개 경쟁 입찰 방식은 에이전시를 통한 기존의 수의 계약과는 다르다. 국내 스포츠 시장에선 "KFA와 K리그가 기존 국내 축구 중계 시장을 새롭게 만들고 싶어한다. 방송 광고 시장이 재편되고 있는 상황이라 기존 방송사만 바라볼 수 없을 것이다. 내심 새로운 사업자의 참가를 기대하고 있는 것 같다"는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최근 시청률 저조와 광고 침체로 어려움을 겪기 시작한 지상파 방송사들이 거액을 투자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대신 거대 통신사 등에선 콘텐츠의 다양화 측면에서 이번 입찰에 관심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고 있다. 낙찰 이후 카테고리별로 여러 곳에 재판매가 가능하다. KFA와 K리그는 이번 입찰(마감은 12월 6일)이 1차 유찰될 경우 재 공시 후 다시 입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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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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