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바(일본)=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김경문호 에이스 김광현(SK 와이번스)이 무너졌다.
김광현은 12일 일본 지바 조조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 대만과의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2차전에 선발 등판해 3⅓이닝 8안타 3탈삼진 3실점으로 부진했다. 연이은 실투로 공략 당한 김광현은 4회를 채 버티지 못했다. 1-3으로 뒤진 1사 1,2루 위기에서 마운드를 내려왔다. 구원 등판한 하재훈은 위기를 넘겼다.
김광현은 1회 선두타자 후진룽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다. 린저쉬엔을 3루수 뜬공, 왕보롱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한숨 돌렸다. 이어 린홍위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지만, 천쥔시우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회에는 린리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은 뒤 왕웨이첸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했다. 왕성웨이를 유격수 땅볼로 유도해 선행 주자 아웃. 그러나 가오위지에에게 좌중간 적시 2루타를 맞았다. 후진룽에게 좌전 적시타를 허용해 추가 실점. 린저쉬엔을 유격수 땅볼로 유도해 이닝을 끝냈다.
3회에는 안정을 찾았다. 왕보롱을 헛스윙 삼진, 린홍위를 유격수 땅볼로 잡았다. 천쥔시우를 3루수 땅볼로 요리해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그러나 4회에 실투가 많았다. 린리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했다. 왕웨이첸이 희생 번트를 성공시켜 1사 2루. 왕성웨이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아 1점을 더 잃었다. 이어 가오위지에에게 중전 안타를 맞자 한국은 투수를 교체했다.
위기에서 등판한 하재훈은 후진룽을 유격수 땅볼로 유도해 아웃카운트를 추가했다. 2사 1,3루에선 린저쉬엔을 범타로 막고 실점하지 않았다.
지바(일본)=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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