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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구단은 고심 끝에 40인 보호 명단 작성을 완료했다. 2차 드래프트 지명은 40인 보호 명단 외 나머지 선수들 중에 선택하게 된다. 11월 10일까지 각 구단들이 KBO에 보호 명단을 제출했고, KBO는 명단을 취합해 11일 구단들에게 다시 전달했다. 드래프트가 열리는 20일까지 약 일주일 남짓 남은 시점에서 구단들은 타팀에서 어떤 선수를 데리고 올지 최종 결정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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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주목받는 팀은 단연 두산 베어스다. B 구단 관계자는 "두산은 좋은 선수들이 많아 이번 2차 드래프트에서도 가장 출혈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는 두산의 화수분은 늘 타팀의 견제와 관심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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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통합 우승팀인 두산은 시즌 종료 후 김태형 감독과 3년 재계약을 하면서, 장기 사령탑 체제를 맞았다. 김태형 감독은 억지스러운 리빌딩은 없다고 선을 그으면서도, 자연스럽게 젊은 선수들에게 조금 더 기회를 줄 수는 있다고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다. 때문에 두산 역시 어린 유망주들 위주로 보호 명단을 작성하고, 연차가 쌓인 1.5~2군급 선수들이 명단에서 빠졌을 확률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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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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