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2019년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 12 예선부터 드러난 흥행 실패가 본선에서도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13일 일본 스포츠지 닛칸스포츠는 '도쿄돔에서 경기가 열리는 동안 관중들은 3만명이라도 느꼈을 것이다. 그러나 실제 관중수는 2만7827명이었다. 일본-미국전이란 카드에도 불구하고 3루쪽과 2루쪽 관중석이 텅텅 비었다'고 전했다.
이어 '대표팀 경기 관중이 2015년 이후 처음으로 3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프로선수가 참가한 국제대회 공식 경기에서 2006년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일본-중국전 1만5869명 이후 최소 관중'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주 예선이 펼쳐진 서울에서도 흥행은 참패였다. 2년 만에 열린 야구 A매치에서 한국전 관중수는 5899명→6000명→1만3600명을 기록했다. 그나마 한국전이라 이정도였지 다른 나라 경기는 텅텅 빈 고척돔에서 경기를 펼쳐야 했다.
국내야구 팬심을 읽지 못한 KBO의 고가정책도 흥행 실패의 요인으로 꼽혔지만, 2017년 대표팀 3경기에서 평균 1만4252명의 구름관중이 찾은 WBC 때와 비교하면 분명 야구 인기는 하락했다고 볼 수 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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