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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 도착한 최성국은 "여자랑 장을 보는 게 두 번째"라고 밝혔다. 처음은 이연수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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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최성국은 "이걸 네가 맞히면 너랑 사귀겠다"며 웃었다. 이때 박선영은 한 고깔 모양 과자를 집으며 "오리지널 고소한 맛이야, 맞지?"라고 말했다. 최성국의 동공이 지진을 일으켰고 박선영은 "야호 성국이 내 거다"라고 환호성을 질렀다. 최성국은 눈이 휘둥그레지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어 최성국은 약속대로 박선영의 손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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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윤정이 "넌 결혼이 하고 싶어?"라고 물었다. 최민용은 "올봄에 심각했었다"고 답했고, 김윤정은 "지금은 아니야?"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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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최민용은 "건물이든 슈퍼카든 하나도 안 부럽다. 단지 친구들의 젊으신 어머니가 부러워. 내가 지금 만약에 애를 낳는다면 내가 43살이다. 그 아이가 20살이 되면 난 60살이 훌쩍 넘는다. 또 30이 되면 난 70이 훌쩍 넘는다. 하루하루가 솔직히 불안해"라고 고민을 털어놓았다.
박재홍과 김윤정은 같이 차를 타고 장을 보러 갔다. 안재홍은 김윤정에게 "TV랑 실제랑 어떠냐"고 물어봤다. 김윤정은 "여기 오면 내가 직접 대해야 하는데 오빠가 말을 많이 하는 게 아니니까 어렵더라. 근데 지금은 편하다 "라고 답했다.
과거 '불타는 청춘'에서 박재홍과 김윤정의 묘한 기류가 담긴 바 있다. 김윤정은 "주변 사람이 우리 관계 물어보냐"는 박재홍의 질문에 "직접적으로는 아니고 간접적으로 물어보는 경우가 있다"고 답했다. "좋은 오빠라고 했냐"는 박재홍 질문에 김윤정은 "궁금하냐"면서 "나중에 얘기하겠다"고 말해 궁금증을 높였다.
구본승과 강경헌은 오징어를 함께 손질했다. 이에 김도균은 "보니허니는 열기가 식지 않았나"라고 일침을 날렸다. 박선영은 "시작도 안 했다고 하면 되지 않냐"고 강경헌에게 조언했다. 강경헌이 오징어 껍질을 잘 까지 못하자, 구본승은 "잘 하고 있는 거다"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풍겼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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