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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네 가족은 꽃게장과 된장찌개로 이른 아침 식사를 즐겼다. 전날 김영옥과의 대화를 회상한 김수미는 "언니와 얘기하다 보면 왜 이렇게 돌아가신 분이 많니"라며, 탁재훈에게 "(너도) 얼마 남지 않았다"고 공격해 아침부터 폭소를 안겼다. 식사를 마친 김수미는 아들들과 함께 양념 게장 만들기에 나섰다. 무심코 보조 역할을 하던 장동민은 "여기서 돌려막기 하지면 안 돼요"라고 엄마를 놀렸고, 아들들의 수습으로 '수미네 밥차' 코너가 급조됐다. 곧 김수미의 특급 레시피로 먹음직한 양념게장이 완성됐고, 혼자 사는 윤정수가 게장을 독식하며 뿌듯한 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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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김영옥의 우정에 감동받은 세 아들은 이날 밤늦게까지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눴고, 문득 생각에 잠긴 탁재훈은 "내 인생의 '최고의 한방'은 뭘까?"라고 질문했다. 장동민은 연예계 생각이 없던 대학생 시절 절친 유상무를 도와주기 위해 개그맨 시험을 봤다 진로가 결정된 사건을 언급했고, 윤정수는 "8억 보증 빚을 꾸역꾸역 갚다가 현실적인 상황에 맞춰 파산 신청을 결정한 것"이라고 털어놨다. 탁재훈은 "내가 잘 됐을 때는 시기가 좋았던 거고, 뭐가 한 방이었는지 잘 모르겠다"면서도, "잽도 없이 한 방을 치기는 힘들지 않나. 꾸준한 노력이 필요한 것"이라고 의미 있는 발언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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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모자의 진심이 돋보이는 '쿵짝 호흡'이 도드라지며, 효도에 대한 진짜 의미를 절로 돌아보게 만드는 한 회였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40년이 넘도록 인연을 이어온 김수미-김영옥의 우정에 절로 웃음이 났다" "두 엄마를 손수 챙기는 아들들의 소중한 마음이 느껴진 방송" "한 방을 위해 '잽'을 쳐야 한다는 큰형 탁재훈의 이야기에 전율이!" "가을이 지나기 전 꼭 부모님과 함께 여행을 떠나야겠다"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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