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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3년 세상에 나온 청룡영화상도 한국 영화의 희로애락을 함께했다. 제1회 청룡영화상에선 아직도 명작으로 꼽히는 '혈맥'이 작품상을 수상했고, 대한민국 최고 배우들이 무대를 수놓았다. 엄앵란과 고 신성일 부부는 결혼 전 인기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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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영화상도 어느덧 40회를 맞았다. 청룡도 세상의 풍파를 비켜가지 못했지만 1990년 이후에는 한 해도 빠짐없이 열리고 있다. 특히 투명한 진행과 엄격한 심사로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영화 시상식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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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회 청룡영화상은 지나온 100년을 넘어 새로운 100년을 노래한다. 한국 영화 트렌드에 걸맞는 축하무대가 기획되고 있다. 아직 베일에 쌓여있지만 지난달 30일 2019 대한민국대중문화예술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서병구 뮤지컬 안무가와 함께 색다른 무대를 기획 중이다.
올해에는 K-POP 대표스타 세븐틴이 'HIT(히트)'와 '아주 NICE(나이스)'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 등 13명으로 구성된 세븐틴은 K-POP을 대표하는 아이돌그룹으로 올해 각종 음악 시상식을 휩쓴 바 있다. 청룡 무대에 오르는 세븐틴 멤버들은 "'청룡영화상'이라는 큰 시상식에서 우리 세븐틴이 무대를 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고 또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 같다. 많은 영화인들이 즐기는 축제이자 시상식인 만큼 우리도 좋은 무대를 통해서 세븐틴의 에너지를 멋지게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K컬처는 세계 대중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그 원천은 한국 영화다. 제40회 청룡영화상은 21일 오후 8시45분 인천 영종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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