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김희애와 김소혜가 '특급 모녀케미'를 자랑했다.
13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영화 '윤희에게'의 배우 김희애와 김소혜가 출연했다.
영화 '윤희에게'는 우연히 한 통의 편지를 받은 윤희(김희애 분)가 잊고 지냈던 첫사랑의 비밀스러운 기억을 찾아 설원이 펼쳐진 여행지로 떠나는 감성 멜로이다.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인사한 김희애는 김동진 평론가가 남긴 리뷰로 영화 소개를 대신했다. 스폐셜DJ 솔비는 "엄마의 어린시절 사진을 보며 한 번쯤 이런 상상을 해봤다"라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김소혜는 김희애와의 호흡에 대해 "처음에 굉장히 떨렸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하나의 자랑이 됐다. 기분이 너무 좋았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찍으면서 엄마에 대해서도 많이 생각하게 됐다. 그래서 실제 엄마랑도 여행을 갔다"고 덧붙였다.
또 "김희애가 '특급칭찬'을 정말 많이 해주셨다"라며 "좋았던 말들은 핸드폰에 캡쳐해 뒀다"고 자랑했다. 이에 김희애도 "김소혜가 연기도 너무 씩씩했고, 너무 잘했다"며 "앞으로 제가 같이하면 영광이 될 것 같다"고 화답했다.
김희애는 영화의 포스터를 보며 "곧 겨울이다. 한 여름이 아니라 눈이 기다려지는 지금 보는게 좋을 것 같다"라며 "눈이 사람의 마음을 치유한다. 환상의 세계로 끌어들이는 느낌이 있더라. 찍을 때 만큼 그림이 아름답게 나왔다"고 이야기했다.
김소혜는 촬영장 속 김희애의 모습에 대해 "지금의 모습과 비슷하다. 유쾌하고 편하다"고 밝혔다. 김희애는 "실제 성격은 지적이고 우아하지도 않다. 침착한 편인데, 상대편이 불편해할까봐 걱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첫 스크린 데뷔작인 김소혜는 이번 영화에서 성유빈과 연인 호흡을 맞췄다. "예고편에서 키스신이 나올지 몰랐다"며 부끄러워 하는 김소혜는 "내일 개봉이라 긴장되고 설렌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희애를 영어학원에서 만났다는 청취자의 목격담에 "아직도 영어공부를 하고 있다. 이것 저것 발버둥쳤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성당을 다녀서 영어 이름은 '마리아'다"라고 이야기했다.
김희애 성대모사로 유명한 개그맨 김영철의 이야기에 김희애는 "그 입을 딱 때려주고 싶다"라고 장난쳐 웃음을 안겼다.
"화나거나 욱할 땐 어떻게 하나"는 청취자들의 질문에 김희애는 "화를 많이 내면 꼭 후회하더라. 그래서 많이 참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연년생 아들을 둔 엄마다. 장롱문을 열고 소리를 한 번 질러본 적 있다. 효과가 있더라"고 덧붙였다. 또 영화 속 캐릭터와 실제 모습의 차이를 묻자 "카메라 앞에 서면 순간 나를 잃어버린다"고 이야기했다.
"성격이 너무 좋더라"는 청취자의 제보에 김소혜는 "밝은 편이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하나에 꽂히면 꼭 해야한다. 그래서 한국사 시험을 봤는데 1급을 땄다"고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또 프리미어리그 리버풀 팬으로 알려진 김소혜는 "배성재 아나운서와 같이 라디오를 하다 보니 더욱 팬이 됐다"라며 "리버풀 유니폼을 선물 받아 팬이 됐다. 하지만 대한민국 팀을 제일 좋아한다"고 센스 있는 답을 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윤희에게'는 오는 14일 개봉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
“애인과 커피 마시고 욕실 갔다가” 유명 배우, 향년 57세 별세..갑작스러운 죽음 전말 -
'80세' 윤복희, "자식 없지만 아들은 있다" 충격 고백...두 男배우 정체는 -
‘이혼’ 홍진경 “오늘도 전 남편과 통화”..김신영 ‘8년 연애 후 단절’에 갸우뚱 -
박수홍♥김다예, 자식농사 대박...유튜브 광고 수입 폭주 "9주 밀렸다" -
'이혼위기 고백' 야노시호, 추성훈과 소통 어떻길래 "고릴라와 말하는 느낌" ('편스토랑') -
'임신 8개월' 남보라, "아기 점점 내려와" 터질듯한 D라인...만삭 사진 공개 -
"남자 끊긴적 없다"더니...서인영, 이혼 2년만에 '결혼' 언급에 눈 번쩍 -
카리나 초밀착 의상 게시물에 지드래곤 ‘♥좋아요’..이미 한번 호흡 맞춘 인연 재조명
- 1.무슨 야구 선수가 다리에 쥐가 날 때까지...'철인'도 쓰러지는구나, 그 투혼이 LG 살렸다
- 2.땅볼 놓치고 뜬공 또 놓치고…홀린듯한 오지환 돌글러브 → LG 공포의 9회말, 4G 연속 '악몽' 꿀뻔 [SC포커스]
- 3.'서정원의 절친 글라스너가 먼저 웃었다' 日 국대 가마다 1골-1도움 MVP급 맹활약! 크리스털 팰리스, 샤흐타르 3-1 완파 유럽컨퍼런스리그 결승 진출 유력
- 4."제 꿈은 월드컵 심판입니다"…KFA, 미래세대 심판 아카데미 통합 오리엔테이션 개최
- 5.'민재형, 제가 먼저 떠날 거 같아요' 日 국대 이토 히로키, 여름 이적 '그린 라이트'..미토마의 브라이턴 합류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