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방송인 김경란이 이혼 후 첫 심경을 밝힌다.
김경란은 13일 첫 방송을 앞둔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이하 '우다사')를 통해 자신의 일상을 스스럼없이 공유하는 동시에 새로운 사랑 찾기에 돌입한다.
특히 이 과정에서 김경란은 자신의 인생을 이야기하다 눈물을 흘린 것으로 알려지며 이목이 쏠렸다.
김경란은 2015년 1월 김성민 전 의원과 결혼했지만, 성격차이를 이유로 지난 2018년 4월 합의 이혼을 했다.
당시 김경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동안 법원의 이혼조정신청을 통하여 올 초 이혼 절차를 종료하였고 원만히 합의했다"면서 "이제 아팠던 지난 시간을 딛고 열심히 살아가는 것이 나를 아껴주시는 분들에 대한 보답이라 생각한다. 지켜봐주시면 반드시 좋은 모습으로 찾아 뵙겠다"면서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이후 김경란은 연극 '1950결혼기념일', '사랑해 엄마'에 출연하며 연극 배우로 새로운 2막을 시작했다.
이러한 가운데 김경란이 '우다사'에 출연해 이혼 후 처음으로 심경을 밝힐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집중됐다.
김경란은 "나만 버티고 견디면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가 완전히 부서졌다"면서 "사람들은 나를 지적이고 차분한 이미지라고 생각하지만, 개뿔 아무것도 없다"라며 씁쓸함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주변에서는) 내가 이혼해서도 멋지게 살 거라고 생각하지만, 완전히 거지꼴이 됐다"고 이야기하다 눈물을 쏟았다.
또한 김경란은 "좋은 아나운서가 되어야 주변 사람들이 행복하다고 생각해, 늘 최선을 다해 살아왔다"면서 "이제야 알았는데 부모님은 내가 그저 행복하기만을 원했던 거였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김경란은 지난 2일 자신의 SNS에 "각자 정말 많은 고민끝에 모인 우리들. 하지만 안 만났으면 어쩔 뻔 했을까 싶을 만큼 한집살이하면서 서로에게 비타민도 되어주고 위로도 되어주고 있다. 좋은 마음으로 지켜봐주시면 많이 감사하겠다"며 응원을 부탁했다.
한편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는 연예계 '돌아온 언니들'의 삶과 사랑을 그려내는 여성 라이프 &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일주일에 한 번씩 열리는 '우다사 하우스' 에 들어와 박영선, 김경란, 박은혜, 박연수, 호란이 함께 생활하면서 자신의 일상을 스스럼없이 공유하는 동시에 새로운 사랑 찾기에 돌입한다.
anjee85@sportschosun.com
이하 김경란 SNS 글 전문
각자 정말 많은 고민 끝에 모인 우리들.
하지만 안 만났으면 어쩔 뻔 했을까 싶을 만큼 한집살이 하면서
서로에게 비타민도 되어주고 위로도 되어주고 있어요.
좋은 마음으로 지켜 봐주시면 많이 많이 감사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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