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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전 회장은 서울 유명 고교 축구팀 감독 시절 학부모들의 돈을 가로채고, 성폭행까지 했다는 의혹으로 지난 2월부터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정 전 회장은 A 고교 감독 시절 팀 운영비 등 여러 명목으로 약 10억원에 달하는 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일부 학부모들은 정 전 회장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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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전 회장은 징계가 부당하다며 9월 축구협회의 상위 단체인 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 재심을 요청했다. 그러나 체육회 스포츠공정위는 징계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해 축구협회의 손을 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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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는 원론적인 입장이다. 협회 관계자는 "연맹에 정관이 있는만큼 그에 맞게 처리를 하면 된다. 아직 대한체육회로부터 재심청구 기각에 대한 공문도 받지 않았다. 만약 연맹에서 유권 해석을 요청하는 경우 그에 맞춰 다시 논의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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