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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발롱은 '레알 마드리드가 손흥민의 이적료로 1억5000만유로(약 1932억원)를 지불할 수 있다'며 '모하메드 살라, 사디오 마네(이상 리버풀), 제이든 산초(도르트문트), 킬리앙 음바페(파리생제르맹)보다 싼 금액'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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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설명이 필요없는 빅클럽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유럽챔피언스리그 최다 우승팀으로 세계 최고의 클럽으로 불리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역시 암흑기를 지나 유럽의 손꼽히는 강호로 자리매김했다. 최고의 클럽인만큼 최고의 선수에게 관심을 갖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손흥민은 현재 최고의 공격수 중 하나다. 발롱도르 최종 후보에도 선정됐고, 최고의 선수를 뽑는 각종 조사에서 빠지지 않고 이름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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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레알 마드리드와 여러차례 연결된 것에 주목하고 싶다. 지난 6월 리버풀과의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리버풀의 공격수 마네가 "레알 마드리드는 내가 아닌 아자르와 손흥민을 원한다고 들었다"고 하며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불거졌다. 이어 10월에는 영국 매체 스포츠몰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7100만파운드(약 1047억원)에 손흥민을 원한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크고 작은 매체까지 합치면 벌써 여러차례 레알 마드리드행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어 돈발롱까지, 신빙성이 높은 매체들은 아니지만, 그래도 눈여겨볼 대목들이 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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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현실적으로는 제약이 많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는 25명의 스쿼드 중 비유럽 출신 선수들을 단 3명 보유할 수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에데르 밀리탕, 호드리구를 영입하며, 기존의 비니시우스를 포함해 이미 3장의 쿼터를 모두 채웠다. 비니시우스가 최근 부진하기는 하지만, 잠재력을 고려하면 쉽게 버리기 힘든 카드다. 여기에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를 원한다. 음바페를 데려오려면 그야말로 천문학적인 금액이 필요하다. 손흥민이 음바페에 비해 저렴한거지, 토트넘의 협상 능력을 감안하면 역시 큰 돈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다. 올 여름 대대적인 리빌딩을 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다시 한번 큰 돈을 쓰기가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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