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이탈리아 신성 모이스 킨(19)이 에버턴 입단 3개월만에 이탈리아 복귀설에 연결됐다. 대략 400억원(2700만 파운드)을 들인 영입이 실패로 돌아갈 조짐이다.
이탈리아 '투토스포르트'는 13일 '킨이 이미 에버턴을 떠나기로 마음의 결정을 내렸다'며 AC밀란, 삼프도리아 등으로 임대갈 수 있다고 보도했다. 밀란은 에버턴 이적에 앞서 유벤투스에서 활약한 킨에게 관심을 보인 구단이다.
킨은 지난 주말 사우샘프턴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명단 제외됐다. 이유는 규율 위반이다. 팀 미팅에 지각했다. 벌써 두 번째 지각이다. 마르코 실바 에버턴 감독이 곱게 볼 리 없다.
가뜩이나 지금까지 컵대회 포함 11경기(288분)에 출전해 득점없이 1개의 도움과 1개의 유효슛에 그치며 전체적으로 부진했다. 공격포인트 보다 지각 횟수가 많다.
에버턴은 리그 15위로 처진 상황이라 킨에게 기회를 줄 여력도 없다. 이탈리아 복귀가 현실성이 있어 보이는 이유다.
킨은 지난시즌 유벤투스 소속으로 리그 6골을 터뜨리는 활약으로 이탈리아 국가대표에 발탁됐다. 유럽을 대표하는 20세 이하 선수로 꼽힌다. 에버턴이 그 잠재력을 보고 과감히 베팅했지만, 지금까지 얻은 건 없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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