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2020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러지고 있는 가운데 직장인과 취업준비생들 절반가량이 '수능'을 다시 보고 싶은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성인남녀 563명을 대상으로 '수능을 다시 보고 싶은 의향이 있는지'를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47%는 '그렇다', 나머지 53%는 '아니다'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전체 응답자 중 학생 및 취업준비생이 35%로 가장 많았고 직장인은 30%다.
수능을 다시 보고 싶은 이유로는 '수능을 잘 보고 좋은 대학을 가면 인생에서 선택권이 많아지는 것 같아서'(27%)가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다시 보면 더 잘 볼 수 있을 것 같아서'(22%)라는 답이 많았고, '살면서 수능 시험을 잘 못 치른 게 아직 후회돼서'(12%)라고 답한 사람들도 적지 않았다.
수능을 다시 보지 않겠다고 답한 이유로는 '점수가 잘 나오리라는 보장이 없다'(31%)가 가장 많았고 이어서 '수험생 시절이 너무 힘들었기 때문에'(23%), '시험 준비에 들어가는 시간과 돈 등 기회비용을 생각하면 지금 다시 보는 게 매력적이지 않다'(23%) 등이 뒤를 이었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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