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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KCC가 대형 트레이드와 시즌대체를 통해 새식구를 맞이했다. '대형' 수식어가 붙는 이유는 KCC의 기존 양대산맥 이정현(32)-송교창(23)과 합쳐지기 때문이다. 5명이 뛰는 농구에서 이같은 'IN & OUT'은 팀 재편성에 버금가는 변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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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가운데 유독 눈길이 가는 이가 송교창이다. 처한 상황이 이정현과 좀 다르다. 베테랑 이정현은 새식구 3명이 낯설지 않다. 국가대표팀에서 라건아, 이대성과 호흡을 맞춰봤고 로드와는 2015∼2016, 2017∼2018시즌에 함께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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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교창은 "리딩가드를 맡으면서 어색하거나 그런 것은 없었다. 오히려 재미있었다. 킬패스가 먹혀들었을 때 짜릿하기도 하더라"면서 "농구에 대해 배울 게 많아지는 등 개인적으로도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입맛 도는데 쌀 떨어진다'는 시쳇말처럼 뭔가 아쉽다는 뉘앙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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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교창과 이대성의 연결고리가 전혀 없는 건 아니다. 이대성이 고교 농구 명문 삼일상고 6년 선배다. 동문 모임에서 그냥 선-후배였다가 이제 한지붕에서 '찰떡궁합' 인연을 다시 만들어가야 한다.
KCC는 용병 조합을 완전히 바뀌면서 국내선수의 득점 역할이 감소하는 대신 수비(리바운드) 부담은 늘어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그동안 주목받았던 국내선수 비중이 감소할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송교창은 전혀 개의치 않았다. "감독님이 있잖아요. 바뀐 체질에 맞는 전략-전술을 짜주실거라 믿습니다. 저는 감독님 말만 잘 따르면 되고요."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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