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김도균 울산 유소년 총괄부장이 수원FC 지휘봉을 잡는다.
수원FC는 14일 "2020시즌을 이끌 사령탑으로 김도균 울산현대축구단 스카우터 겸 유스팀 총괄디렉터를 선임했다"고 했다. 수원FC는 공석이 된 감독직을 빠르게 메우며, 다음 시즌 승격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시작했다.
지난달 29일 김대의 감독이 자진사퇴했다. 이유는 성적부진이었다. 수원FC는 8위에 그쳤다. 4위까지 주어지는 플레이오프(PO) 진출에 실패했다. 5월 4연승을 통해 3~4위를 오가며 목표였던 PO행이 보였지만, 이어 널뛰기 행보를 보였다. 무승과 무패를 반복했다. 승부처였던 10월 눈에 띄게 힘이 빠졌다. 3무3패에 그치며 PO행이 좌절된 김 감독은 두 경기를 남겨두고 사퇴를 택했다.
수원FC는 이관우 수석코치의 감독대행 체제로 남은 시즌을 마무리했다. 김호곤 단장은 빠르게 후임 감독을 물색했다. 박경훈 전 성남 감독, 하석주 아주대 감독 등이 물망에 올랐다. 수원FC의 최종 선택은 김도균이었다. 김 감독은 현역 시절 U-20 월드컵, 올림픽 등을 경험한 명 미드필더였다. 1999년 울산에 입단해 K리그를 대표하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한 김 감독은 교토 퍼플상가, 성남, 전남 등을 거쳤다. 고질적인 무릎 부상으로 기대만큼의 족적을 남기지는 못했다.
김 감독은 현역시절부터 빼어난 리더십으로 유명했다. 연령별 대표팀에서 모두 주장완장을 찼다. 때문에 은퇴 후 지도자로 대성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2007년 서남대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김 감독은 2009년 친정 울산으로 돌아와 유스팀 감독으로 활약했다. 당시 울산 유스는 시즌 전관왕을 달성하는 등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울산 코치를 거쳐 유소년 총괄부장으로 활약하던 김 감독은 마침내 프로 감독 기회를 얻었다.
김도균 체제로 변신한 수원FC는 다음 시즌 승격에 도전한다. 수원FC는 스쿼드 자체는 K리그2 최고 수준으로 평가를 받았지만, 조직력 측면에서 아쉬움이 있었다. 김 신임 감독은 탁월한 리더십과 세밀한 지도력을 앞세워 수원FC의 도약을 이끈다는 각오다. 수원FC 역시 전폭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
'윤남기♥' 이다은, 재혼 후 낳은 22개월 子에 결국 "미치겠네"...도통 알 수 없는 육아 고민 -
일라이 이혼 6년만 재혼 속...전처 지연수 '양육비' 현실 폭로 "85만원 턱없이 부족" -
스타강사 김미경, 회사 부도 막으려다 실신까지 "빚만 몇십 억, 월급도 못 줘" -
'이혼' 최고기 딸, '친엄마' 유깻잎과 면접교섭 2주만 재회 '애틋한 모녀' -
'싱글맘' 김현숙 子, 필리핀 유학 끝냈다…2년만 귀국 "영어 학원 갔다가 충격" -
"5분 대기조처럼..." 이혼 최동석, 손주 시중드는 부모님 보며 '씁쓸·뭉클' -
'박수홍♥' 김다예, 57kg에서 더 뺐다…52kg 뼈말라 완성 "1년간 다이어트 정체기" -
"김용건도 있잖아" 2세와 나이차 고민하는 이태곤에 이수경 폭탄 발언 ('남겨서뭐하게')
- 1.[오피셜] “국민 여러분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손흥민 국가대표 충격 은퇴 없다...“다시 죽기 살기로 달리겠다” 다짐
- 2.[월드컵 전반 리뷰] '충격' 일본 최고 대이변 연출, 세계 최강 브라질에 1-0 리드...16강 보인다
- 3.[월드컵 리뷰] "월드컵 우승 목표" 일본 홍명보호급 대참사, 32강 충격 탈락...브라질에 1-2 극장패, 토너먼트 무승 징크스 계속
- 4."초특급 스타 부재? 서로 채워간다" 전반기 우승 괜히 했겠나…배재고, '강호' 광주일고 잡았다 [청룡기]
- 5.[속보]"대한축구협회 특별감사 실시" 철퇴 빼든 최휘영 문체부 장관 "신임회장 선출도 예전방식으론 못할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