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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이른 새벽, 친구들은 닐 투어를 위한 준비에 한창이었다. 닐 투어의 목적지는 부산. 친구들이 한국 여행을 계획할 때부터 관심 가지던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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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마친 후에는 태종대로 향했다. 화창한 날씨에 감탄도 잠시, 다니엘은 높은 경사에 "우리 또 등산해야 하냐"며 걱정했다. 다행히 태종대까지 가는 열차가 있었고, 친구들은 숲속을 가로지르며 태종대로 향했다. 태종대에 도착해 사진을 찍고 각자 감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지만 열차를 놓쳐버렸다. 친구들은 입구까지 걸어서 돌아가기 시작했고, 숲 속을 산책하며 두 번째 코스인 해안절벽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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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로 아쉬움을 달랜 바리와 친구들은 부산의 끝없는 매력에 감탄하며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장으로 향했다. 우연히 개최 시기와 여행 일정이 겹쳤던 것. 친구들은 설렌 마음을 가득 안고 왔지만 닐에겐 이후의 계획이 없었다. 그럼에도 개막식장으로 들어가 보려 했지만 입장권이 없어 저지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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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jlee@sportschosun.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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