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일본)=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이승호(키움 히어로즈)가 일찍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승호는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일본과의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최종전에 선발 등판해 2이닝 8안타 1볼넷 1탈삼진 6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는 59개. 이승호는 팀이 1-3으로 뒤진 3회말 무사 만루 위기에서 이용찬으로 교체됐다. 이용찬도 위기를 극복하지 못했다.
깜짝 선발 등판한 이승호는 1회말 선두타다 야마다 데쓰토에게 우익수 오른쪽 2루타를 맞았다. 사카모토 하야토를 중견수 뜬공, 마루 요시히로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한숨 돌렸다. 이어 스즈키 세이야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아사무라 히데토를 2루수 땅볼로 잡았다. 2회에는 요시다 마사타카를 2루수 땅볼, 마쓰다 노부히로를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그러나 아이자와 츠바사, 기쿠치 료스케에게 연속 2루타를 맞아 첫 실점했다. 이후 야마다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한국도 반격했다. 3회초 선두타자 황재균이 좌중간 솔로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이승호는 3회말 사카모토에게 좌익수 왼쪽 2루타를 맞았다. 김재환의 글러브 왼쪽으로 빠졌다. 마루의 희생번트 시도가 내야 번트 안타로 연결돼 무사 1,3루. 스즈키, 아사무라에게 연속 적시타를 맞았다. 요시다에게 우전 안타를 내주며 만루 위기. 결국 한국은 투수를 이용찬으로 교체했다.
이용찬은 마쓰다에게 볼넷, 아이자와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았다. 이어 기쿠치가 유격수 땅볼을 쳐 1점을 추가했다. 이승호의 승계 주자가 모두 득점했다.
도쿄(일본)=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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