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나의 나라' 양세종이 복수의 마침표 끝에서 다시 가혹한 운명에 휩싸이며 시시각각 변하는 세밀한 감정 연기를 보여줬다.
양세종은 지난 15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나의 나라'(연출 김진원, 극본 채승대 윤희정) 13회에서 한희재(김설현 분)를 구하기 위해 다시 칼을 빼는 무사 서휘를 열연했다.
휘는 방원(장혁 분)의 칼이 돼 남전(안내상 분)을 무너뜨렸다. 복수를 위해 달려오다 누군가의 사랑하는 이들을 죽였다는 죄책감에 충격을 받았다.
그토록 바라던 복수였지만 많은 사람들이 흘린 피에 죄책감에 휩싸였다. 충격에 사로잡힌 휘의 눈빛엔 허무함과 죄책감이 담겨 있었다.
그리고 함께 가시밭길을 걸어온 남선호(우도환 분)를 보살폈다. 휘는 "살아라. 마지막 부탁이다"며 자결하려는 선호를 말렸다. 절친의 아픔에 눈물 머금은 눈빛은 안쓰러움 자체였다.
그리고 방원에게 버려진 자들을 위한 나라를 꼭 이루라며 당부한 후 떠났다. 더 이상 칼을 쓰지 않겠다는 결연한 의지였다.
누군가의 대의를 위해 끝없이 희생해야만 했던 휘에게 따뜻한 밥 한끼를 먹는 안식의 시간은 짧았다. 이성계(김영철 분)가 보낸 금군에 맞서 희재를 구해야 했다.
더 이상 피를 흘리고 싶지 않다던 휘의 작은 바람마저 이뤄질 수 없는 현실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복수 후 공허한 눈빛으로 떠났던 휘는 다시 칼을 들어야만 했다.
양세종은 이날 방송 시간 내내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루 말할 수 없는 충격부터 큰 죄책감, 그리고 다시 살기 어린 무사의 눈빛까지 양세종의 절절한 감정 연기가 깊은 여운을 남겼다.
인간이 겪는 모든 고통이 한순간에 온 듯한 감정이 양세종의 얼굴에 담겨 있었다. 데뷔 이래 뛰어난 연기력과 높은 대중성으로 흥행작을 만들었던 양세종. 그는 이번 '나의 나라'에서도 탄탄한 연기력과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매회 명장면을 탄생시키고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
“애인과 커피 마시고 욕실 갔다가” 유명 배우, 향년 57세 별세..갑작스러운 죽음 전말 -
'80세' 윤복희, "자식 없지만 아들은 있다" 충격 고백...두 男배우 정체는 -
‘이혼’ 홍진경 “오늘도 전 남편과 통화”..김신영 ‘8년 연애 후 단절’에 갸우뚱 -
박수홍♥김다예, 자식농사 대박...유튜브 광고 수입 폭주 "9주 밀렸다" -
'이혼위기 고백' 야노시호, 추성훈과 소통 어떻길래 "고릴라와 말하는 느낌" ('편스토랑') -
'임신 8개월' 남보라, "아기 점점 내려와" 터질듯한 D라인...만삭 사진 공개 -
"남자 끊긴적 없다"더니...서인영, 이혼 2년만에 '결혼' 언급에 눈 번쩍 -
카리나 초밀착 의상 게시물에 지드래곤 ‘♥좋아요’..이미 한번 호흡 맞춘 인연 재조명
- 1.무슨 야구 선수가 다리에 쥐가 날 때까지...'철인'도 쓰러지는구나, 그 투혼이 LG 살렸다
- 2.땅볼 놓치고 뜬공 또 놓치고…홀린듯한 오지환 돌글러브 → LG 공포의 9회말, 4G 연속 '악몽' 꿀뻔 [SC포커스]
- 3.'서정원의 절친 글라스너가 먼저 웃었다' 日 국대 가마다 1골-1도움 MVP급 맹활약! 크리스털 팰리스, 샤흐타르 3-1 완파 유럽컨퍼런스리그 결승 진출 유력
- 4."제 꿈은 월드컵 심판입니다"…KFA, 미래세대 심판 아카데미 통합 오리엔테이션 개최
- 5.'민재형, 제가 먼저 떠날 거 같아요' 日 국대 이토 히로키, 여름 이적 '그린 라이트'..미토마의 브라이턴 합류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