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격력했다."
사비 알론소의 회상이다.
지난 1999년 레알 소시에다드의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입문한 사비 알론소는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 등을 돌며 커리어를 쌓았다. 그는 선수 생활의 끝을 향해 가던 지난 2014년 바이에른 뮌헨으로 전격 이적했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16일(한국시각) '사비 알론소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 밑에서 뛰고 싶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났다고 시인했다'고 전했다. 사비 알론소는 "나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참 궁금했다. 타고난 열정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시즌 막판까지 결코 피곤해 보이지 않았다. 항상 준비가 돼 있었다"고 돌아봤다.
펩 과르디올라와 라이벌 관계에 있는 위르겐 클롭 감독에 대해서도 입을 뗐다. 둘은 독일 분데스리가를 넘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사비 알론소는 "사실 나는 바이에른 뮌헨과 도르트문트가 경기하는 것을 즐기지 않았다. 너무 격렬했다. 상대는 조직적인 압박이 있었다. 나는 상대의 압박을 즐겼지만, 도르트문트전 도전은 엄청났다. 그 분위기가 좋아서 즐기기도 했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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