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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김청아(설인아)는 과거 자신의 첫사랑 '군인아저씨'가 구준휘(김재영)임을 알게 됐다. 구준휘는 "취향은 확실하네요. 같은 사람한테 두 번 반한 거 보면"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김청아는 구준휘를 알아보지 못한 것에 "구준휘 씨처럼 그날을 기억하고 싶지 않다. 내 인생의 최악의 날이다"고 말했고, 구준휘 역시 "비슷해요. 나한테도 최악의 날이었다"며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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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설아(조윤희)는 엄마 김미숙(선우영애)에게 문해랑(조우리)에 대해 물었다. 김미숙은 "우리 청아 왕따시켰다. 언젠가 만나서 꼭 따지고 싶었다"고 분노했고, 동생이 문해랑 때문에 목숨을 끊으려 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됐다. 김설아는 "악연도 이런 악연이 없다"며 놀랐다. 김설아는 문해랑을 찾아가 화를 냈다. 이에 문해랑은 "철 없을 때 저지른 짓이다. 진심으로 후회하고 있다"라며 태연하게 이야기해 더욱 더 화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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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청아는 구준겸(진호은)와의 사고가 있었던 날을 이야기했다. "(구준겸) 엄마랑 우리 엄마를 지키고 싶었다"는 김청아는 "우리 언니 지금도 벼랑 끝에 매달려 산다. 끝까지 그 둘은 몰랐으면 좋겠다. 슬퍼할 것 같아요 걔가. 자기 때문에 엄마와 형이 상처받으면"이라고 부탁했다. 또 "청아야 넌 꼭 살아. 넌 피해자니까 내 몫까지 행복하게 살아줘"라며 구준겸이 남긴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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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화영의 앞에서 딸을 잡은 김미숙은 "아무말 말고 집으로 가자"라며 말렸다. 하지만 김설아는 "내 삶은 저 안에 있다. 저 사람 저렇게 누워있는데 여기서 어떻게 끝내. 끝내도 내가 끝낼거다. 저 사람들한테 내 인생 안뺏길거다"고 이야기했다.
김설아는 기도실에 가 "엄마한테 다 들켜 버렸다. 버틸 힘을 주세요"라며 기도했다. 이를 본 문태랑은 "낚시대 잡고 멍청하게 앉아 있으면 된다"라며 김설아를 데리고 나가 위로했다.
"나 좋아해요?"라고 묻는 김설아에게 문태랑은 "그런가봐요. 미운정이 들었나 보다"라고 솔직하게 이야기 했다. 그러면서 '친구' 하자는 말에 김설아는 "친구만 해요. 가끔 이렇게 속터놓는 친구라면 자신있다. 외로울 것 같다. 다시 혼자가 되면"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청아는 경찰시험에 합격했다. 김청아는 쫓겨난 언니에게 "언니가 지켜야할 건 형부도 형부 돈도 아니다. 언니가 지켜야할 건 언니 인생이다"라고 조언했다.
홍화영은 김청아에게 문태랑과 찍힌 사진으로 협박하며 이혼조정신청 서류를 내밀었다. 이에 김청아는 "이혼할게요. 이혼조정할 때까진 병실 지키게 해달라. 잘 이별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리고 도진우가 깨어났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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