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설인아와 조윤희가 예상치 못한 발언으로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선사했다.
어제(1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사풀인풀'(원제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극본 배유미, 연출 한준서, 제작 HB엔터테인먼트) 31, 32회에서는 설인아(김청아 역)와 조윤희(김설아 역)가 행복과 고통이 공존하는 단짠 이야기로 끊을 수 없는 재미를 안겼다.
먼저 김청아(설인아 분)는 자신과 김설아(조윤희 분)가 자매라는 사실을 알게 된 구준휘(김재영 분)에게 9년 전 사건에 대한 진실을 털어놓으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녀는 구준겸(진호은 분)의 형이 구준휘라는 것을 모른 채 누구에게도 말하지 말아 달라는 부탁을 하며 안타까운 눈물을 흘렸다. 이에 구준휘는 김청아에게 분노를 했다가도 전말을 알게 되자 괴로워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짠하게 만들었다.
반면 그녀는 죽은 구준겸을 생각하며 준비한 경찰시험에 합격하며 감격스러운 소식으로 미소를 안기기도 했다. 9년 전 구준겸이 남긴 유언대로 행복하게 살기 위해 공부했던 김청아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가족들까지 행복에 겨워하는 모습은 안방극장까지 감동케 했다.
그런가 하면 김설아는 시어머니 홍화영(박해미 분)의 계속된 계략에 결국 재벌가 며느리의 자리를 포기해 놀라움을 안겼다. 문태랑(윤박 분)과 자신을 불륜으로 엮어 협박하는 홍화영에 결심을 내린 것. 그녀는 대신 이혼 조정이 끝날 때까지 코마상태인 도진우(오민석 분)의 병실을 지키며 이별을 잘하고 싶다는 말로 뭉클함까지 자아냈다.
그러나 도진우가 서서히 눈을 뜨는 충격엔딩으로 새로운 극의 전환을 예고해 이목이 쏠렸다. 과연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이혼하게 된 그가 깨어난 후, 아내 김설아와 내연녀 문해랑(조우리 분)사이에서 어떤 태도를 취할 것인지 초특급 흥미진진함으로 궁금증을 높였다.
이처럼 때로는 달고 때로는 쓴 새옹지마 인생사로 단짠재미를 안기고 있는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은 매주 7시 5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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