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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황재균은 이날 자신의 포지션인 3루가 아닌 1루수로 출전했다. 1루수로 별 무리 없이 야수들의 공을 잡았고, 일본 타자들의 타구에 몸을 날리는 허슬플레이도 선보였다. 타격에서도 동점 솔로포를 치면서 한국 타선에 힘을 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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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KT는 1루수의 공격이 그리 좋지 않았다. 주전으로 뛰었던 오태곤이 1루 자리에서 2할5푼6리에 그쳤고, 박승욱도 2할5푼3리에 머물렀다. 한시즌 동안 KT 1루수 전체 타율은 2할5푼9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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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오태곤이나 문상철 등에게 기회를 줄 수도 있고, 2차 드래프트나 트레이드를 통해 1루 자원을 보강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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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높은 곳을 향해 올해 두자릿수 승리를 거둔 외국인 투수 대신 새 외국인 투수를 영입하는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는 KT다. 타선 보강을 위해서 어떤 묘수를 낼까.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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