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다비(UAE)=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벤투호가 최대 도전에 나선다. 19일 브라질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평가전을 가진다. 벤투호 출범 이후 최고 난이도의 상대다. 그것도 제3국에서 경기를 한다. UAE에는 브라질 팬들이 많다. 사실상 원정 경기나 다름없다.
전체적인 전력에서도 한국이 한 수 아래다. 브라질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위다. 한국은 39위에 머물러 있다. 여기에 브라질은 5경기동안 승리가 없다. 2무3패에 그치고 있다. 이번 경기 승리가 필요하다. 독이 잔뜩 올라있다. 전체적인 상황이 호의적이지는 않다. 이런 상황일수록 브라질을 잘 아는 선수들의 경험이 필요하다. '지' 브라질파. 벤투호에는 누가 있을까.
우선 가장 잘 아는 선수는 역시 '캡틴' 손흥민이다. 유럽 무대에서 브라질 선수들과 자주 격돌했다. 브라질 대표팀에는 피르미누, 제수스, 히찰리송, 윌리안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서 뛰는 선수만 8명이 있다. 여기에 카세미루(레알 마드리드), 쿠티뉴(바이에른 뮌헨) 등과도 유럽챔피언스리그(UCL)에서 맞붙어봤다.
황희찬은 올 시즌 UCL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10월 리버풀 원정경기 당시 골을 넣었다. 상대 진영에는 피르미누와 파비뉴가 있었다.
김진수도 브라질 선수들과 인연이 있다. 독일 호펜하임에서 뛰던 시절 피르미누와 팀동료로 함께 생활했다. 권창훈은 프랑스에서 뛰던 시절 파리생제르맹과의 경기에 나섰다. 티아고 실바나 마르퀴뇨스 등이 뛰고 있었다.
2013년 10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브라질과 맞붙었을 때의 멤버들도 여럿 있다. 손흥민을 비롯해 김영권, 김진수, 이용이 있다. 김승규, 박주호는 벤치에 있었다. 이들로서는 6년만에 열리는 경기다. 당시 0대2 패배를 설욕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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