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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은 베네치아 명소인 산마르코 광장을 폐쇄하고 관광객과 주민들의 진입을 통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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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치아는 지난 12일 아프리카 쪽에서 불어오는 열풍과 호우 등으로 조수 수위가 178㎝까지 치솟으면서 도시의 80% 이상이 물에 잠긴바 있다. 이어 지난 15일에도 조수 수위가 160㎝에 도달해 도시의 70% 안팎이 침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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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탈리아 중앙정부는 조수 수위가 194㎝에 육박했던 1966년 이후 53년 만에 최악의 수해를 입은 베네치아에 대해 지난 14일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2000만유로(약 257억원)를 긴급 지원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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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상스의 발상지인 피렌체는 1966년 폭우로 아르노강이 범람해 100여명이 숨지고 수많은 르네상스 예술작품이 수장되는 등의 피해를 입은 경험이 있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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