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스포츠조선닷컴 한만성 기자] 지난주 열린 메이저리그 단장 미팅에서 LA 다저스와의 계약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가 된 류현진(32)이 큰 관심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메이저리그 단장 미팅(General Managers Meetings)은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미국 앨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서 열렸다. 단장 미팅은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의 단장 및 고위 관계자, 그리고 선수들의 대리인 역할을 맡은 에이전트들이 한곳에 모여 다음 시즌 계획을 구상하는 자리다. 이 자리에서 각 구단 단장은 트레이드와 FA 영입 가능성을 타진한다.
올해 단장 미팅이 국내 팬들에게 더 큰 관심의 대상이 된 이유는 류현진이 FA 자격을 얻었기 때문이다. 당연히 류현진의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도 스코츠데일에 머무르며 단장 미팅에 참석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 마크 파인산드 기자는 지난주 종료된 단장 미팅을 현장에서 취재한 후 최근 기고한 칼럼을 통해 "올겨울 FA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선발투수는 단연 게릿 콜이다. 그러나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매디슨 범가너, 잭 휠러, 류현진도 충분히 많은 관심을 받았다(garnered plenty of interest)"고 설명했다.
파인산드 기자는 "두터운 불펜진의 중요성이 계속 강조되고 있지만, 올 시즌 월드시리즈는 모든 이들에게 선발투수진의 중요성을 다시 알려줬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지 보도에 따르면 류현진의 에이전트 보라스는 단장 미팅에 참석한 지난주 브라이언 캐시먼 뉴욕 양키스 단장, 빌리 에플러 LA 에인절스 단장 등과 회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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