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가수 강남이 장인·장모인 이상화의 부모님께 예쁨 받는 사위로 지난밤 안방을 미소짓게 만들었다.
18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강남·이상화 부부의 처가 방문이 전파를 탔다.
결혼 후 첫 처가에 방문한 강남·이상화 부부. 이상화의 부모님 댁에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상화가 어머니와 산책을 나간 사이 강남은 장인어른과 단둘이 남아 어색한 시간을 보냈다. 평소 너스레를 잘 떨기로 유명한 강남은 여러 주제로 대화를 시도하며 어색한 분위기를 풀어보려 했지만 이는 쉽지 않았다. 강남은 장인어른을 따라 잔디 깎기, 낚시에 도전하는가 하면 장작 패기에 나서는 등 장인어른과 친해지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서투른 강남의 모습에 매번 장인어른이 직접 나서게 돼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이상화의 어머니는 사위 강남을 위해 소고기, 민물 매운탕, 가마솥 삼계탕 등 만찬을 준비해 강남과 이상화를 놀라게 만들었다. 특히 장모는 닭 다리를 뜯어 강남에게 줬지만 강남은 "아버님 먼저 드셔야 한다'며 사양했다. 강남의 예의바른 모습에 흐뭇해하던 이상화의 부모는 "백년손님 먼저 주는 거다"고 강남에게 닭 다리를 건넸다. 당황한 강남은 "백년손님 왜 이렇게 불편하냐"고 속내를 털어놔 모두를 웃게 만든 것.
이어 저녁 식사 중 장모님은 "난 우리 사위를 다시 본 게 상화 오빠 결혼식 때 축가 부를 때였다"고 말했다. 알고 보니 강남이 이상화의 오빠 결혼식 때 부른 축가 덕분에 결혼식장이 축제 분위기였다는 것. 이에 강남은 다시 한번 장모님과 장인어른 앞에서 미니 콘서트를 펼쳤다. 그러나 흥에 겨운 장모님, 장인어른과는 이상화는 쑥스러운 듯 자리를 피했다. 하지만 이상화 없이도 강남은 어색함 없이 장모님, 장인어른과 신나게 춤까지 추면서 흥 넘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강남은 "아들 결혼식에서 축가 부를 때 강남을 다시 봤다. 너무 보기 좋았다"라는 이상화 부모님의 말에 "사실 어머님 아버님이 내가 노래 부른 거 좋아하셨다고 해서 '노래해드려야겠다' 싶었다"고 대답했다.
장인어른, 장모님만을 위한 무대를 선보인 '새싹 사위' 강남의 모습은 훈훈함을 안기며 이날 분당시청률 8.5%로 '최고의 1분'을 차지하기도 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밤 '동상이몽2'는 가구 시청률 1부 6.4%, 2부 7.4%로 이날도 어김없이 동시간대 1위와 월요 예능 1위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화제성을 주도하는 2049 타깃 시청률 역시 2%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8.5%까지 올라 눈길을 끌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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