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tvN '유퀴즈온더블럭'(이하 유퀴즈) 유재석과 조세호가 경기도 이천에서 감동 사연을 공개했다.
19일 방송한 '유퀴즈'는 이천 편이 전파를 탔다.
처음 만나 구두수선 장인은 "외길 40년을 걸어왔다"며 "늦게까지 일해도 힘든지 모른다. 일이 즐거워서 시간가는 줄 몰랐다"며 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구두장인은 간단히 상금 100만원을 따냈다.
이어 안경점에서 만난 안경사는 "한 가게에서 10년 근무를 했다"며 "서비스업이 힘들긴 하지만 꾸준하게 하고 있는 일"이라고 말했고 퀴즈를 맞추며 상금을 얻었다.
유재석과 조세호는 식사로 이천 돌솥밥을 선택해 갓 지은밥에 숭늉까지 "핵꿀맛, 진짜 맛있다"고 감탄하며 본격적인 먹방을 했다.
길에서 만난 아홉살 소녀는 "사회복지사가 꿈이다.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다"고 말했다. "어른이 되고 싶나"라는 물음에는 "그렇지 않다. 어린이 인생도 힘들다"며 "숙제도 공부도 많아 힘들다. 동생이랑 노는 것이 가장 좋다"고 웃기도 했다.
유재석은 "어쩔 수 없이 어른이 되는데 어떤 어른이 되고 싶어요"라고 물었고 소녀는 "솔직하고 용감하고 착한 어른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조세호는 "그럼 아저씨 멋있냐"며 기습 거짓말 테스트를 했지만 소녀는 "그렇다, 선의의 거짓말"이라며 예능감을 보여줬다.
"사랑은 누군가를 꼭 껴안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이라고 정의한 소녀에 대해 유재석과 조세호는 "시 한 편을 계속 쓴다. 이천 시인, 거리의 철학자, 스승"이라며 감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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