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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남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삼성과 현대모비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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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데뷔, 올 시즌이 사실상 본격적 첫 해다. 비 시즌 슈팅 정확도가 늘어났다. 여기에 프로의 몸싸움을 감당할 수 있는 내구성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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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2쿼터 2분10초를 남기고, 김준일과 미스매치가 됐다. 국내에서 이런 미스매치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지 않다. 그러나 서명진은 화려한 드리블로 김준일의 타이밍을 뺏은 뒤 깨끗한 3점포를 꽂아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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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팅 능력은 이미 검증됐다. 여기에 견실한 드리블링과 2대2 능력까지 나오고 있다.
그는 드리블로 김동욱의 중심을 흐트러뜨린 뒤 화려한 스텝백 3점포로 1대1 공격을 성공시켰다.
NBA에서는 현대 농구의 필수인 스크린 이후 미스매치를 활용하는 전술이 보편화돼 있다.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휴스턴 로케츠의 제임스 하든이 대표적 선수다. 빅맨을 상대로 돌파나 3점포로 미스매치를 사용한다.
그러나, 국내 농구에서는 이런 장면이 그렇게 많이 나오지 않는다. 오히려 외국인 가드들이 그런 장면을 많이 보여주지만, 국내 선수들은 주저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이날 서명진과 김국찬의 미스매치 활용은 더욱 인상적이다. 잠실실내=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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