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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중 나정선은 엄마 계미옥(김미경)과 병실에서 재회한 후 계미옥이 박성준에게까지 돈을 요구한 사실을 알게 됐다. 박성준과 결혼 전 불쑥 나타났던 7년 전과 변함없는 계미옥으로 인해 눈물을 쏟아낸 나정선은 병실로 돌아가 계미옥에게 간병인을 고용하겠다며 다시는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차가운 말을 건넸다. 그러나 나정선은 이후 병원으로부터 계미옥의 검사 결과를 보호자가 직접 들어야 된다는 전화를 받았고, 그날 밤 박성준과 향한 병원에서 계미옥에게 종양이 발견됐다는 의사의 소견을 듣게 되자 걱정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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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나정선은 기습 방한 후 예상 밖 일정으로 애를 먹였던 다니엘(이기찬)의 초대로 만찬에 참석했다. 식사를 이어가던 중 나정선은 믿고 싶은 세계와 진실 중 어떤 선택을 할 것이냐는 이야기에 생각이 깊어졌던 터. 그리고는 "진실을 모르고 사는 삶을 과연 진짜라고 할 수 있을까..."라며 문자에 사로잡힌 채 혼자 망상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나정선 자신과 CEO 자리를 차지하고 티포네를 매각하려는 연인 리아(김소이)의 행동을 알고도 옆에 두려 모른 체 하는 다니엘의 상황을 투영해 의미심장한 말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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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송미나(곽선영)가 임신한 비밀 판도라가 밝혀지며 충격을 안겼다. 송미나는 집으로 돌아와 달라는 이병훈(이재원)의 간절한 부탁에도 아직은 아니라며 가출 후 지내는 집으로 돌아왔고, 소파에 한참 앉아 있다가 서랍 속 산모 수첩을 꺼내 들었다. 이어 회사 화장실에서 임신 테스트기를 확인 후 사무실로 돌아와 팀장실 안, 박성준을 바라보며 홀로 격노를 터트리는 장면이 그려졌던 것. 이에 송미나가 '당신 팀 남편 여자' 리스트에서 최상위로 격상하게 된 가운데, 송미나 배 속 아이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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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SBS 월화드라마 'VIP'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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