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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의 강자' 황재원과 '신흥 세력' 황성희의 격돌이었다. 1986년생 황재원은 지난 2012년 단오 대회, 2018년 천하장사에서 정상에 오른 바 있다. 노련한 황재원은 윤필재와 문윤식을 차례로 누르고 파이널 무대에 올랐다. 이에 맞서는 황성희는 프로 3년 차 신인이었다. 종전 최고 성적은 지난 2017년 설날 대회에서 기록한 금강 3품이었다. 하지만 4강에서 유영도를 누르고 생애 첫 결승전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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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팽한 긴장감 속 진행한 첫 판. 경기 시작을 알리는 휘슬과 동시에 황성희가 기습적인 안다리로 첫 판을 거머쥐었다. 불과 1초 만에 거둔 승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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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네 번째 판. 황재원이 분위기를 이어갔다. 벼랑 끝에 몰린 황성희를 상대로 안다리 밀어치기를 성공하며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이로써 황재원은 2년 연속 천하장사에 오르며 두 주먹을 불끈 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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