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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율희는 쌍둥이의 근황을 공개했다. "태동도 2인분으로 느껴진다"는 율희는 "체중이 빨리 늘어난다"고 걱정했다. 이에 "쌍둥일수록 더 관리를 해야한다"는 최민환은 힘겨워하는 율희를 위해 임산부 요가를 예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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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수업 후 만삭인 예비 부모와 육아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최민환은 '육아선배' 다운 포스로 폭풍 수다를 쏟아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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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와 고모는 3년 만의 재회에 서로 안고 눈물을 흘렸다. 고모는 "제가 고등학교 때 올케 언니가 시집을 왔다. 웃을 때 눈이 정말 예뻤다. 그 모습이 아직도 기억난다"고 이야기했다. 어머니는 "저는 형제도 없고 혼자였다. 시집을 와서 아가씨가 '언니'라고 하는데, 그 '언니'라는 소리가 너무 좋았다. 불화가 한 번도 없었다. 시누를 보면 남편을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고모는 "올케 언니를 보면 오빠, 엄마 생각이 난다. 언니는 오빠 생각이 난다. 그 공통분모가 우리를 끈끈하게 만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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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는 고모와 옥상으로 올라가며 팝핀현준에게 설거지를 시켜 달라진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팝핍현준은 꼼꼼히 설겆지를 하고 돌아서며 "춤추기가 제일 쉬웠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어머니가 내려오는 사이 아내가 싱크대 앞에 섰고, 이 모습을 오해해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집으로 가자"는 어머니에 삼부자의 행동은 수상했다. 김승환은 노천 온천으로 부모님을 모셨다. 어머니는 "'고생 끝에 낙이온다'고 너무 좋았다. 아들 덕분에 호강한다"며 온천을 즐겼고, 이어 캠핑장에서 바베큐를 대접하는 등 어머니를 위한 서프라이즈 감동을 계속 안겼다. 김승환은 "어머니가 너무 좋아하셔서 다행이다. 이제 타이밍만 잘 맞춰서 얘기하면 될 것 같다"고 말해 궁금증을 높였다.
김승환은 어머니의 음식 솜씨를 극찬하며 "김치공장하면 망하진 않겠다"며 속내를 드러냈다. 솔깃한 어머니는 "엄마가 나서서 한 번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라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결국 이번 여행은 김승환이 가족들을 포섭하지 위한 계획이었던 것.
하지만 끈 공장을 투자하는 아버지가 수익배분에 있어 큰소리를 내자 결국 계획단계에서 종결됐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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