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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최근 몇 년간 얇은 선발진으로 고생했다. 11년 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한 2018시즌에도 선발 평균자책점은 5.46(5위)로 좋지 않았다. 플레이오프에서도 확실한 에이스가 없어 고전했다. 올 시즌 마운드 수치는 더 안 좋아졌다. 선발 평균자책점이 4.87로 리그 9위. 시즌 초반 선발로 낙점한 박주홍 김성훈 등이 모두 부진했다. 장민재가 '3선발'로 자리를 잡는 듯 했지만, 후반기로 접어들수록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그나마 신인 김이환이 막판 선발진 합류로 희망을 남겼다. 그렇게 한화는 2019시즌 총 15명의 선발 투수들을 마운드에 올렸다. 고정 선발 투수가 그 정도로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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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환은 우여곡절 끝에 선발로 자리 잡은 장시환은 벌써 세 번째로 팀을 옮기게 됐다. 2007년 현대 유니콘스 2차 1라운드(전체 2순위) 지명을 받았던 장시환은 강속구 투수로 주목을 받았다. 구단의 인수 과정에서 뜻하지 않게 현대-우리-히어로즈-넥센 히어로즈를 거쳤다. 이후 2014년 말 KT 위즈가 신생팀 특별 지명으로 장시환을 영입했다. 2015시즌 KT에서 마무리 투수로 자리 잡았지만, 십자인대 파열로 전열에서 이탈. 이듬해 부진 끝에 트레이드로 롯데 유니폼을 입은 바 있다. 이번에는 고향팀 한화에서 새 출발한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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