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한은회)가 '2019 최고의 선수'로 NC 다이노스 양의지를 선정했다.
한은회는 21일 이같이 발표하고 "지난 겨울 FA 계약을 통해 NC 다이노스로 이적한 양의지는 올시즌 타율 3할5푼4리로 1984년 삼성 라이온즈 이만수 이후 35년 만에 포수 타격왕 타이틀을 차지했고, 출루율과 장타율 부문 1위에도 오르며 공수에 걸쳐 최고의 모습을 보여 프로야구 은퇴 선수들의 지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최고의 투수상'은 팔꿈치 수술 이후 완벽한 복귀를 알리며 무려 190⅓을 투구, 17승6패 평균자책점 2.51을 기록한 SK 와이번스 김광현이 받게 됐고, '최고의 타자상'은 유격수 포지션을 소화하며 타율 3할7리, 104타점을 올린 키움 히어로즈 김하성이 선정됐다.
'최고의 신인상' 부문에는 팀 사정에 따라 내야에서 중견수로 포지션을 옮기면서도 133게임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기록, 알토란같은 활약을 펼친 KIA 타이거즈 이창진이 차지했다.
아울러 한은회는 6회째를 맞은 BIC0412(백인천 상) 수상자로 올해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한 대회에서 17경기에 출전해 타율 4할7푼6리를 올린 라온고 김지찬을 결정했고, 강릉고를 전국대회 2번의 준우승으로 이끌며 야구 불모지 강원도 야구 역사에 새로운 금자탑을 세운 최재호 감독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기로 했다.
한편, 한은회 시상식은 오는 12월 5일 낮 12시30분 서울 양재동 L타워에서 개최된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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