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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 전날 밤, 남사친 신동엽은 상대방에 대해 "부티 나는 박서준 느낌"이라고 귀띔해 분위기를 달군 상태. 이에 소개팅에 임하게 된 박연수는 아침 일찍부터 곱게 단장한 모습으로 약속 장소로 향했고, 상대방이 등장하기 전 떨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남자의 정체는 셰프 토니정(정주천)이었고, 서로를 마주한 두 사람은 "어디서 많이 본 것 같다"며 첫 인상부터 친근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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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토니정은 "아이가 있다고 처음부터 겁을 먹는 마음은 이해한다. 하지만 조건이나 상황보다는 어떤 사람인지가 중요한 것 같다"고 말해 진정성을 더했다. 이어 토니정은 "제가 소개팅했던 사람 중에 제일 예쁘신 것 같다"며 '돌직구 고백'을 감행했고, 해당 장소가 자신의 레스토랑이라는 사실을 밝힌 뒤 박연수만을 위해 직접 만든 요리를 대접해 호감을 샀다. 박연수 또한 토니정의 각종 요리를 '폭풍 흡입'하며 내숭 없는 매력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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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칼질 잘하는 여자'라고 밝힌 토니정은 박연수에게 "마음을 여세요"라며 의미 있는 멘트를 이어나간 한편, 박연수를 "센스쟁이"라고 치켜세워 '심쿵'을 유발했다. 마지막으로 공연을 마치고 늦게 도착한 호란을 위해 두 사람은 함께 고기를 데우며 호흡을 맞췄고, 호란은 즉석 우쿨렐레 연주로 '샹송'을 불러주며 분위기를 달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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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소개팅을 잘 마무리했지만, 여전히 현실의 벽에서 갈팡질팡하는 박연수의 모습은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소개팅 이후 진행된 토크에서도 박연수는 "예상과 정반대의 남자가 나타나니 처음부터 자격지심이 들었다"며 복잡한 속마음을 드러낸 터. '우다사 메이트'들 또한 '소개팅'이라는 단어를 언급하는 데 부끄러워하거나 새로운 만남에 두려움을 안은 모습을 보여, '이혼녀'에 대한 사회적인 시선에 대해 많은 생각이 들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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