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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큐'는 아시아 전역에 무려 3억부 판매 기록을 세우며 화제를 모은 베스트셀러 소설을 바탕으로 영화화한 작품이다. 세심한 훈련을 거쳐 까칠한 맹인 셰프에게 매칭된 안내견 Q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갈등과 우정, 사랑을 그린 '리틀 큐'는 국내보다 앞서 지난 7월 25일 중국에서 개봉해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하는 등 흥행 역시 큰 성공을 거뒀다. 인간의 감동적인 스토리를 아름다운 영상미로 담아냈다는 호평을 받은 '리틀 큐'는 연말 국내 극장가에 상륙, 중국에 이어 한국 관객을 사로잡을 준비에 나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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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들' '감시자들' 홍보차 내한해 한국 관객과 직접 소통한 임달화는 신작 '리틀 큐'를 들고 다시금 팬들을 찾았다. 무엇보다 이번 내한은 지난 7월 중국의 한 행사장에서 괴한에게 피습을 당한 충격적인 사건 이후 첫 내한 행사로 관심을 끌었다. 기적적으로 빠른 회복 이후 국내 팬들을 만나게 된 임달화는 지난 19일 한국에 입국해 20일 '리틀 큐' 시사회 및 국내 취재진과 인터뷰, 무대인사 등을 일정을 소화하며 국내 팬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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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임달화는 '리틀 큐'에 대해 "'리틀 큐'는 한 마디로 사랑 이야기다. 사랑이라는 메시지 때문에 이 작품을 선택하게 됐다. 사랑이 없다면 '리틀 큐'가 아니다. 어떤 장르의 작품이라도 사랑 메시지가 담겨있다. '도둑들'에서는 씹던껌 김해숙과 중년 로맨스를 선보였고 '리틀 큐'에서는 강아지와 우정, 사랑을 담았다"고 출연 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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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사실 '리틀 큐'를 하면서 겪은 고충은 안내견 Q가 아니었다. 첫 시각장애 연기였다. 특수 렌즈를 끼고 촬영에 임했는데 그 렌즈를 끼면 앞이 보이지 않았다. 앞이 안 보이는 상태에서 생활을 하는 걸 간접 경험했는데 그게 굉장히 공포스럽고 또 연기로 어떻게 표현될지 걱정됐다. 너무 작위적인 연기가 되지 않을까 계속해서 자기 검열을 해야 했다. 다행히 연기적 평가가 현실적이라는 반응이라 지금은 안심하고 있다. 첫 맹인 연기가 스스로 뿌듯하고 만족스럽다"고 자신했다.
또한 임달화는 ""'리틀 큐'는 안내견의 이야기다. 나도 이 작품을 통해 안내견에 대해 많이 배우고 또 반려견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하게 됐다. 안내견을 지원하는 기부도 많이 하게 됐고 관객도 이 작품을 보고 안내견과 시각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길 바란"고 당부했다.
실제로 임달화는 '도둑들' 내한 당시 국내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김해숙의 된장찌개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도둑들'로 맺어진 김해숙과 인연이 7년째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 그뿐만 아니다. 임달화는 한국에 올 때마다 김해숙과 '도둑들' 팀이 좋아했던 마카오의 유명 쿠키를 사 오는 등 각별한 사이임을 밝혔다. 무엇보다 임달화는 김해숙과 함께 21일 진행되는 제40회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 시상자로 발탁, 특별한 무대로 재미를 전할 계획이다. 그는 "매번 한국에 올 때마다 김해숙이 끓여준 된장찌개를 생각한다. 이번에 청룡영화상 시상을 결정한 것도 전적으로 김해숙 때문이다. 김해숙과 영화는 아니지만 특별한 무대에서 다시 재회하고 호흡을 맞추고 싶어 청룡영화상 참석을 결정했다. '달링'을 다시 만날 생각하니 너무 기쁘다. 지금까지 청룡영화상은 외국인 배우가 3회에 걸쳐 후보에 오른 적이 있다고 들었다. 나도 새 한국 영화에 출연하게 된다면 청룡영화상 후보에 도전하고 싶다. 아마 곧 기회가 생기지 않을까? 한국 팬들은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고 자신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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