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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록은 21일 충남 예산의 윤봉길체육관에서 열린 박동환(28·1m89·부산갈매기)과의 2019년 위더스제약 2019년 천하장사 씨름대축제 한라장사(105㎏ 이하급) 결승전(5전3승제)에서 세트스코어 3대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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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지 않은 경기였다. 파이널 무대에서 만난 박동환은 장신(1m93)을 활용한 공격이 막강하다. 실제로 둘은 지난 창녕대회 4강에서 격돌, 비디오판독(VAR)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바 있다. 당시 오창록이 세트스코어 2대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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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짐을 지켰다. 오창록은 박동환을 잡고 천하장사 씨름대회 2연속 한라장사를 거머쥐었다. 하지만 아쉬움이 남는다. 그는 "지난해 우승 뒤 정상을 지키고 싶다고 했다.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고 싶다고 했다. 하지만 올해 메이저대회 첫 우승이다. 사실 설 대회 끝나고 슬럼프가 왔다. 새로 바뀐 규정에 잘 적응하지 못했다. 너무 힘들었는데, 팀 선후배께서 힘을 많이 줬다. 덕분에 우승했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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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매 경기 주어진 한 판, 한 판이 얼마나 소중한지 안다. 단순히 '장사'를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라 더 집중해서 한 판, 한 판 차근차근 잘 이겨내겠다. 그렇게 하다보면 정상에도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최근 씨름 인기가 많아졌는데, 더 많은 팬들께서 관심을 갖고 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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