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이날 강지환은 머리를 짧게 자른채 법정에 출석했다. 강지환은 창백한 표정으로 묵묵히 재판을 지켜봤다. 성폭력 관련 재판인 만큼 피해자 증인 신문은 비공개로 진행됐다.
Advertisement
변호인 측은 "피고는 자신의 범행을 시인한다. 누구도 탓할 수 없는 스스로 자초한 일이다. 깊이 반성하고 있다. 피해 여성에 대해 죄송한 마음도 갖고 있다"면서 "의도나 계획적인 범행이 아님을 제출된 증거 기록 등을 통해 재판부가 판단해달라. 피고인은 이 사건으로 인해 하루아침에 삶이 산산조각난 비극의 주인공이 됐다"고 주장했다.
Advertisement
이어 "사건이 있기 하루 전만 해도 카메라 앞에서 촬영하고 있었다.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기까지 20년이라는 시간을 투자했다. 힘들게 오른 만큼 아주 오랫동안 그 자리에 있고 싶었다"고 울컥했다.
Advertisement
강지환은 "다른 사람도 아닌 제 스스로 모든 걸 망쳤다. 믿을 수 없는 현실에 너무나 제 자신이 원망스럽다. 한 순간의 큰 실수가 많은 분들에게 고통을 안겨줬다. 삶을 포기하고 싶을 정도로 괴롭고 힘들었다"면서 "잠깐이라도 그 날로 돌아갈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다면, 제발 그 마시던 술잔을 내려놓으라고 말해주고 싶다. 어떠한 변명도 할 수 없는 제 자신이 너무나 밉다. 스스로도 용서가 되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강지환은 지난 7월 자택에서 외주업체 여성 2명을 각각 성추행, 성폭행한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강지환은 체포 직후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주장했으나, 구속 후 경찰 조사에서는 혐의를 인정했다.
강지환에 대한 선고는 오는 12월 5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이호선, '운명전쟁49' 1회 만에 하차 "평생 기독교인, 내가 나설 길 아냐"[전문] -
노유정, 미녀 개그우먼→설거지 알바...이혼·해킹 피해 후 생활고 ('당신이 아픈 사이') -
[SC이슈] 노홍철, 탄자니아 사자 접촉 사진 논란… “약물 사용 사실 아냐” 해명 -
래퍼 바스코, 두 번째 이혼 발표..법원 앞 "두번 다시 안와, 진짜 마지막" 쿨한 이별 -
지예은 "유재석, 힘들 때 엄청 전화주셔..얼굴만 봐도 눈물난다"('틈만나면') -
'암 극복' 초아, 출산 앞두고 안타까운 소식 "출혈로 병원行, 코피까지" -
'7년째 병간호' 태진아, 결국 오열 "♥옥경이 치매 낫게 해주세요"(조선의사랑꾼) -
'결혼' 최준희, 최진실 자리 채워준 이모할머니에 "우주를 바쳐 키워주셔서 감사"
스포츠 많이본뉴스
- 1.日 제압하고, 中까지 격파! '컬링계 아이돌' 한국 여자 컬링 '5G', 중국전 10-9 극적 승리...2연승 질주[밀라노 현장]
- 2."박지성, 또 피를로 잡으러 밀라노 왔나" 쇼트트랙 김길리 동메달 '깜짝 직관→태극기 응원' 포착
- 3.'본인은 탈락했은데 이렇게 밝게 웃다니...' 밀라노 도착 후 가장 밝은 미소로 김길리 위로한 최민정[밀라노LIVE]
- 4."울지마! 람보르길리...넌 최고야!" 1000m서 또 넘어진 김길리, 우여곡절 끝 銅...생중계 인터뷰中 폭풍눈물[밀라노 스토리]
- 5.일본 쇼트트랙 대참사, 에이스 대국민 사과 “죄송합니다, 허무하게 끝났네요” 이틀 연속 눈물→“실력 부족” 인정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