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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중반 트레이드는 비교적 성공적이었다. 트레이드 마감일을 앞둔 7월 29일, 한화는 베테랑 투수 송은범을 LG 트윈스로 보내고 신정락을 영입했다. 신정락도 적은 나이는 아니지만, 사이드암 투수가 부족한 한화가 꾸준히 원했던 카드. 유니폼을 갈아 입은 신정락은 시즌 초반보다 좋은 성적을 거뒀다. 한화 이적 후 21경기에서 4승, 1홀드, 평균자책점 3.16을 기록했다. 초반 불안했던 모습은 점차 사라졌다. 9월 이후 9경기에선 2승, 평균자책점 1.93을 기록할 정도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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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시즌 내내 선발 부족으로 고전했다. 젊은 투수들을 선발로 내세웠지만, 경험 부족이 마운드에서 드러났다. 2019 신인 김이환 정도만 당찬 투구를 했다. 반면 장시환은 KT 위즈-롯데를 거치면서 꾸준히 선발 등판했다. 올 시즌 27경기를 모두 선발로 나와 6승13패, 평균자책점 4.95를 기록했다. 단순 성적으로만 놓고 보면, 한화에서 외국인 투수 다음의 성적을 낸 게 장시환이다. 한화는 또 한 번의 적극적인 트레이드로 선발 투수를 얻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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