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이 가운데 회를 거듭할수록 시청자들 사이에서 더욱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호평이 쏟아지고 있는 또 하나의 시청 포인트가 화제다. 매주 등장하는 낙원여인숙 CEO 복막례(윤여정)의 업무일지가 그 주인공. 극 중 복막례는 낙원여인숙 관리와 투숙객들을 돌보느라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하루를 보낸다. 그리고 하루의 마무리를 정리하면서 진심을 담아 손글씨로 써 내려가는 것이 바로 업무일지다. 오늘 하루 낙원여인숙 투숙객들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그 과정에서 느낌 점들을 적어 놓는 일종의 일기 형식인 것.
Advertisement
지난 11회에서 방은지(예지원)는 인생 역전을 노리고 골드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 출전했다. 이를 곁에서 지켜본 복막례는 그날의 업무일지에 "사는 게 막막해서 애절하게 선택한 길인 걸 알지만… '과연 그런 행운이 우리 같은 인생에도 쉽게 찾아올까'라고 생각하는 투숙객들"이라고 적었다. 어느 것 하나 녹록지 않은 삶에 지치고 상처받은 사람들의 마음을 꿰뚫어 보고 있는 복막례의 예민함과 날카로움이 드러나는 대목. 이어 "어쩌면 낙원여인숙은 두 곳을 이어주는 무지개다리일지도 모르겠다. 어제 그랬듯이 오늘도, 내일도… 이 다리가 흔들리지 않도록 잘 지켜내는 게 나의 임무다"라는 부분은 무슨 일이 있어도 변함없이 내 편이 되어줄 것만 같은 생각이 들게 해 든든한 힘이 되는 것은 물론, 현실에 지친 마음에 따뜻한 온기를 선사한다.
Advertisement
이처럼 '두 번은 없다' 속 낙원여인숙 업무일지가 많은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을 수 있었던 또 하나의 이유는 업무일지를 쓴 주인공이 윤여정이기 때문이다. 극 중에서 윤여정은 투숙객들에게 엄마 같은 존재로 통하지만 살갑거나 헌신적인 스타일은 아니다. 특유의 관록으로 투숙객들에게 발생한 문제를 예리하게 캐치해내는 윤여정은 이들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을 하기도 하지만, 잘못을 했을 땐 눈물이 쏙 빠질 정도로 호되게 혼을 내기도 하고, 때로는 채찍질도 하면서 자신만의 방법으로 투숙객들을 챙긴다. 이는 희생과 책임감이 따르는 혈연관계가 아닌, 사람 대 사람으로서 공감하기 때문에 더욱 와닿는다. 무엇보다 명불허전의 국민배우 윤여정이 지닌 묵직한 존재감은 극 중 복막례 캐릭터를 더욱 실감 나고 입체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특히 낙원여인숙 업무일지는 윤여정의 내레이션이 더해져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는 평이다. 이에 앞으로 '두 번은 없다'에서 낙원여인숙 윤여정의 업무일지가 시청자들에게 또 어떤 위로와 공감을 선사하게 될 것인지 기대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Advertisement
anjee85@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박수홍 16개월 딸, 광고 17개 찍더니 가족 중 '최고' 부자..."큰 손 아기" ('행복해다홍') -
이병헌 3살 딸, 말문 트이자 父 얼굴 걱정..."아빠 어디 아파?" ('이민정 MJ') -
故 김새론 오늘(16일) 1주기…절친 이영유, 납골당서 "우리 론이 평생 사랑해" -
장수원, '유난 육아' 논란에 결국 풀영상 공개…"아내 운 거 아냐, 편집 오해" -
'임신' 김지영, 결혼 2주차 첫 명절에 안타까운 병원行..."♥남편 독감 엔딩" -
'제이쓴♥' 홍현희, '팔이피플' 지적엔 침묵하더니… 유재석 선물엔 "선배님♥" -
신기루, 서장훈과 '스캔들'에 불편..."나만 보면 바들바들 떨어" -
박정민, '퇴사' 충주맨과 약속 지켰다…'휴민트' 1인 무대인사 뜨거운 열기
스포츠 많이본뉴스
- 1.[공식발표]"최민정 등 韓선수 3명→中선수 소개" 논란 일파만파→캐나다 공영방송, 정정보도문 올렸다...대한체육회X캐나다문화원 기민한 대응[밀라노 속보]
- 2.또 엉덩이로 마무리! "역사상 가장 오만한 세리머니" 피에트로 시겔, 500m 예선에서 또 선보였다[밀라노 현장]
- 3.'왜 이렇게 韓 기대주 괴롭히나' 김길리, 이번엔 뜻밖의 '나쁜손' 피해...다행히 '어드밴스' 결선 진출[밀라노 현장]
- 4.상상만 했던 독주 발생...아무 방해 없이 '쾌속 질주' 단지누, 남자 500m 예선 가뿐히 통과[밀라노 현장]
- 5."울지마! 람보르길리...넌 최고야!" 1000m서 또 넘어진 김길리, 우여곡절 끝 銅...생중계 인터뷰中 폭풍눈물[밀라노 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