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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김유진은 정준의 직진을 부담스러워하며 방송용 멘트로 오해했고, 정준은 억울함을 드러냈다. 하지만 김유지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내 마음도 진심이었다. 경주 여행 후 따로 오빠를 만났다. 오빠 마음을 오해했던 것 같다. 진지하게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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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은 다시 한번 "진짜 만나보는 건 어때?"라고 물었고, 김유지는 이를 받아들였다. 정준은 "고맙다, 다행이다"라며 한숨을 쉬었다. 그는 "그럼 이제부터 여자친구, 남자친구다. 유치한데 정해야된다"고 강조하며 "좋아서, 편해서, 행복해서"라는 말과 함께 또한번 한숨을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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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황 유다솜은 연신 삐걱거렸다. 유다솜의 필라테스 회원들은 "썸이 길어지면 흐지부지된다", "여자가 적극적이면 안된다", "쌓아두지 말고 말하라"고 충고했다. 시종일관 이재황을 리드해온 유다솜에겐 고민되는 한 마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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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유다솜은 재차 "제게 관심이 있다면 좀 표현해달라"고 요청했고, 이재황은 "이제 겨우 4번 만났다. 진전이 될 수 있을까"라며 갑자기 자리를 떴다. 유다솜은 당황스러운 표정으로 그 뒷모습을 응시했다.
강두는 '연애의맛' 사상 최초로 제작진 차량을 빌려타고 이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팬이 선물한 뷔페 쿠폰을 받아든 강두는 눈시울을 붉혔다. 김재중은 "현금이 최고다. 절약의 아이콘이니 아껴쓰실 것"이라고 거들었다.
강두와 이나래는 한 달만에 두번째 만남을 가졌다. 강두는 "귀엽다. 만나고 싶었다"고 칭찬한 뒤, 이번에도 제작진 차량에 합승했다. 새벽 일당비를 뽑은 강두는 이나래와 동묘 데이트를 즐겼다. 이나래의 택시비를 미리 계산하고, 택시번호까지 저장하는 꼼꼼한 면모를 보였다. 강두는 헤어지자마자 다시 아르바이트 장소로 달려갔다.
하지만 열흘 뒤 다시 만난 이나래는 "함께 하는 건 여기까지 인 것 같다. 이렇게 말씀드려 죄송하다. 굴보고 말씀드리는 것이 맞는 것 같다"며 이별을 고했다. 이나래는 "덕분에 좋은 추억 쌓았다. 건강 챙기시기 바란다. 응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두는 "직접 보고 얘기해줘서 고맙다"며 아쉬움을 삼켰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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