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스타디움(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사실 화를 낼 줄 알았다. 3-0으로 앞서다 경기 막판 2골을 허용했다. 평상시의 조제 무리뉴라면 화를 내고도 남았다. 그러나 그는 달라졌다. 이해한다고 했다. 웨스트햄과의 복귀전을 치른 '토트넘'의 무리뉴 감독의 경기 후 소감이었다.
토트넘은 23일 영국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EPL 13라운드 경기에서 3대2로 이겼다. 20일 토트넘에 부임한 무리뉴 감독은 복귀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무리뉴 감독은 의외로 온화한 미소를 지었다. 그는 "11개월동안 원정팀 라커룸에서 음악도 없었고 웃음도 없었다. 그러나 오늘은 음악도 있었고 웃음도 되찾았다"면서 "이것이 너무나 중요하다. 음악을 들었고 웃음을 지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과만 보면 어려운 경기라고 생각할 수 있다.그러나 내용으로 보자면 4대0으로 승리했어햐 하는 경기였다. 우리 선수들은 어려웠던 주에 좋은 보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후반 막판 2골을 허용했던 것에 대해서는 "대표팀에 다녀왔고 오자마자 감독이 바뀌었고 또 나와 처음으로 일을 하는는 등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이해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이나 델레 알리, 해리 케인, 윙크스, 에릭 다이어에게 어떤 역할을 하라고 얘기했다. 엘레 알리 등이 편안하게 역할을 수행했다"면서 "이제 나와 이틀만에 경기를 했다. 우리는 다가오는 챔피언스리그 홈경기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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