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라힘 스털링이 재계약을 주저하고 있다.
스털링은 지금 잉글랜드 최고의 선수다. 그는 올 시즌 리그와 대표팀에서 18골을 넣었다. 혹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와 비교를 할 정도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 아래서 한단계 도약한 스털링은 세계 최고의 선수에 조금씩 다가가고 있다. 당연히 빅클럽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스페인의 양강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가 스털링을 주시하고 있다. 맨시티 역시 좋은 클럽이지만 이 두 클럽의 관심에는 신경이 쓰일 수 밖에 없다.
그래서 꺼낸 카드가 재계약이다. 사실 스털링은 맨시티와 재계약을 한지 12개월 밖에 되지 않았다. 당시 주급 30만파운드에 2023년까지 계약을 맺었다. 맨시티는 더 높은 수준의 주급을 제시해 스털링을 잡겠다는 계획이다. 45만파운드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역대급 주급이다.
하지만 스털링은 재계약에 서명하지 않고 있다. 이유가 있다. 24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더선은 '스털링이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에 남겠다는 뜻을 밝히지 않으면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고 보도했다. 스털링은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 하에서 슈퍼스타로 성장했다. 하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은 아직 미래에 대해 정확히 언급하지 않았다. 현재로서는 계약기간이 만료되면 맨시티를 떠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과르디올라 감독에 대한 믿음이 큰 스털링은 과르디올라 감독이 다른 팀으로 옮길 경우, 쫓아가고 싶다는 의중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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